평창 백덕산 눈산행 - 100대 명산(30-1)

눈 산행으로 이름난 백덕산을 다녀왔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도 듣기 좋았지만

그 소리타고 행운과 행복이 들어올 것 같았다

▲ 어디를/얼마나: 약 11km, 약 5시간 10분, 문재터널~문재삼거리~당재~먹골삼거리~백덕산~먹골재~먹골

▲ 언제/누구랑: 2018년 1월 6일(토), 한토따라서

▲ 참고: 영월 백덕산(2017년 5월), http://blog.daum.net/hidalmuri/1811

횡성, 평창, 영월의 3개군이 경계를 이루는 백덕산 정상

백덕산 정상의 조망은 뛰어났다

어쩌면 이 조망을 보러 왔는지 모르겠다

불과 얼마전 영월 방면에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평창에서 올라간다

문재 터널에서 잠시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사실 불과 몇달전 온 적이 있어서 고민했었다

한데, 누군가 눈 산행은 백덕산, 선자령, 계방산이 유명하다고 해서 다시 발걸음을 했다

헬기장까지 올라오면 그 이후부터는 능선길이다

약 50분 정도 걸린 듯

사자산 바로 아래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백덕산 정상 말고

처음 만난, 동시에 마지막으로 만난 조망터

눈, 산죽, 말라비틀어진 단풍잎,

겨울속 가을 느낌이 난다

작은당재를 지난다

여기서 백덕산에 오른 후 다시 리턴하여 먹골방면으로 내려간다

하늘이 너무도 청명했다

서울대나무...그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듯

백덕산

지난 여름에는 바로 저기로 올라왔는데

헬기장을 직진

누군가의 추모동판이 눈에 들어왔다

임도를 만났다

이 길을 주욱 따라가면 올라올 때도 만난 임도를 만날 것이다

무술년 첫 산행은 날씨가 도와준 덕에 비교적 수월하게 끝났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