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삼다수 숲길

삼다수 숲길을 다시 찾았다

제주를 떠나기 전날,

힐링도 좋지만 몸이 근질근질하여

걷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친구 옆지기를 고려하여 가볍게 걷고 올 코스로 선정한 길이다

▲ 언제/누구랑/어디를/거리/시간: 2017년 6월, 삼다수싶길 2코스, 약 8.3km, 2시간 40분, 친구들 부부와

▲ 참고: 제주에 오면 꼭 걸어야 할 삼다수길(2012년), http://blog.daum.net/hidalmuri/511

삼다수 숲길은 빽빽히 들어서 있는 삼나무 오솔길을 걷는다

햇볕이 성가신 날 오면 좋을 길, 삼다수 공장 뒤에 조성되어 있다

2코스를 돌아오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다만, 삼다수 숲길 입구까지는 가능한 차로 오지 말고

교래종합복지회관에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올 것을 권한다

삼다수 숲길을 들어오다 보면 만나는 안내문에 그 답이 있다,

"삼다수길이 생기면서 숲길 입구까지 도보꾼이 차를 갖고 오거나,

혹은 걸으면서 생겨나는 여러 소음들로 말의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어 차량 통행 자제를 요청하고 있었다

삼다수 숲길은 삼나무와 조릿대가 어울린 길이다

1코스 반환점에서 친구 옆지기 두분은 내려가고....

우린 더 깊숙이 빠져들었다

요가 삼나무.....이효리 삼나무라 이름붙여도 좋을 듯

빽빽한 삼나무

반환점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와는 풍광과 양상이 다르다

편백숲도 있고

길도 약간은 오픈되어 있다

이 녀석은 뭐지?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원점회귀 하는 길...삼다수 공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난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