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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노꼬메오름~족은노꼬메오름~궷물오름 – 노꼬메오름 둘레길

by 강가딩 2017. 11. 7.



노꼬메오름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잇듯이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다

 

노꼬메 오름 식구들을 다 돌면 길게 돌 수도 있고,

조금은 땀을 흘리고 싶다면 이 곳을 강추한다

 

따라비오름에 비할 바는 아니나,

억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더욱이 족은 노꼬메에서 궷물가는 길은 원시적 느낌도 준다

 

언제/누구랑/얼마나: 2017113(), 8km, 3시간 10, 회사 동료들과

GPX 파일 : 노꼬메 오름.gpx


<참고> 제주 23일 걷기 일정(클릭하면 본 내용으로 넘어간다)

- 첫날: 노꼬메 오름 둘레길

- 둘째날: 한라산 어리목~영실

- 둘째날: 어승생악 탐방로

- 셋째날: 붉은오름휴양림 산책(상잣성숲길)

- 셋째날: 졸븐갑마장길 억새트레킹 - 따라비오름 은빛억새

- 셋째날: 지계의길 일부(구암절사~관음사) - 아라동문화역사길

 

 

 

그 많은 오름 중 가장 높은 오름 노꼬메오름

가을에 가면 은빛 억새에 넋을 잃는다



제주에서의 공식적인 볼 일을 다 끝내고 오후에 길을 나섰다


밤에 돌아가는 동료들의 비행기 시간을 고려하여

조금 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 찾아간 곳이다


제주 한라산의 은은한 단풍이 저 너머에서 반겨주었다


노꼬메오름 입구


유홍준 선생은 제주도를 다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곱 번째 책에서

 오름에 올라가본 일이 없는 사람은 제주 풍광의 아름다움을 말할 수 없고,

오름을 모르는 사람은 제주인의 삶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고 한다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약 2.3km,

 제법 오르막이 있다(안내판 경사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정상부근 능선


오늘 길은 바로 이 양반, 전박사를 위해 준비한 길이다


저 멀리 보이는 오름이 노로오름, 붉은오름인듯



억새와 단풍


요즘 철모르는 철쭉 보는 것도 이상치 않게 되었다



정상 높이가 833미터


우측의 능선을 따라 올라왔다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나와 표지서의 좌측으로 내려선다

보통은 노꼬메 정상에서 그냥 원점 회귀한다


족은노꼬메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

왼쪽으로 보이는 오름이 바로 족은노꼬메오름이다


족은노꼬메로 올랐다가 궷물로 갈 생각이다


약간의 오르막

하지만 두번째여서인지 심박사님이 힘들어한다



족은노꼬메오름 정상에는 단풍이 화려하게 남아있었다


족은노꼬메오름에서 궷물오름 가는 길은 걷기 좋은 산길일 뿐 아니라


단풍 색도 짙었다


하지만 여자들끼리 가기에는 부담스럴 정도로 한적했다




갈림길에서 궷물오름에 올랐다 내려오기로 했다



테우리막사



정상부근, 안개가 가득찼다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궷물오름에서 내려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



夷죽을홈

노략질을 하러온 왜놈들이 쫒겨 이 곳에서 죽음을 당했단다


상잣길


한바퀴 돌아 주차장 가는 길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