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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의림지 봄 길 - 친구들과 제천 걷기(4)

by 강가딩 2017. 4. 12.


의림지 둘레길을 걸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 의림지

역사적 가치를 떠나 가볍게 걷고자 할 때 찾아가면 참 좋다


언제/누구와: 201749(일), 친구 부부와

▲ 참고: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2010년 11월), http://blog.daum.net/hidalmuri/95


<참고> 친구들과의 12일 제천여행(클릭하면 상세 후기로 넘어간다)

- 4월 8일 점심, 청풍문화재 단지 산책

- 4월 8일 오후, 자드락길 4구간 녹색마을길

- 4월 9일 아침, ES 리조트 산책길 걷기

- 4월 9일 오전, 의림지 산책



사계절 어느 때 찾아가도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을 갖고 있는 의림지


이틀 걷기에 부담을 가진 친구 옆지기를 고려하여 찾아간 곳이다


깜작 놀랐다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봄기운이 그득했다





인공폭포와 인공분수도 사람들이 찾겠끔 하는 유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했다





의림지의 상징은 멋진 노송들이다


여름에 찾아와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멋진 노송들이다




연리지






연푸름이 올라오는 수양버들




의림지에는 늙은 놀이시설이 있다

그 늙은 놀이시설이 어린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완벽한 新舊, 老少의 조화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애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아낙네들이 펼치는 프리마켓


그리고 어렷을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띄기도 있었다


손이 불편한 아낙이 한 손만 사용하면서 열씸히 만들어 주었다

그 정성 속에서 우리는 추억을 되새김했다 


오늘 걸은 의림지는 ?


의림지 산책을 마친 후 우린, 근처의 스테이크 팩토리에서

고상한 점심을 먹고 가을, 오대산 전나무 숲길에서 만나기로 하고 서울로, 대전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