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둘레길 꼬부랑길 - 보은길 순환구간(2)

꼬부랑길을 다시 걸었다

이번에는 말티재 정상을 한바퀴 돌아오는 순환코스가 아니라,

말티재 정상에서 중판문화마을로 내려가는 꼬부랑길이다

꼬부랑길 순환코스는 걷기 길로 다듬어질려면 아직 많은 햇수가 필요할 것을 보이나,

중판문화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2코스 말티재 정상에서 3코스 하판교까지를 대체하여 내려가도 좋을 길이었다

2코스와 3코스 일부를 생략하는 것이 걸리긴 하나,

꼬부랑길을 대체하려는 구간이 도로 혹은 뚝방길이어서 그다지 섭섭하지 않다

혹 섭섭하면 솔향공원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말티재로 올라서 꼬부랑길을 걸을 것을 추천한다

 

<속리산 둘레길 소개>

속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보은, 괴산군과 경북의 문경, 상주시를 잇는 약 200km의 코스가 조성중이며,

2016년 현재 보은군 50km(4개 구간)가 공개되었다

 

▲ 코스/거리/시간: 말티재~꼬부랑길~한남금북정맥 갈림길~중판임도~중판숲길~중판문화마을, 약 5.2Km, 약 1시간 30분

▲ 언제, 누구와: 2017년 4월 2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GPX 파일: 속리산 꼬부랑길 2.gpx

말티재 정상에서 중판문화마을 내려가는 꼬부랑길은

중판 임도와

중판 숲길을 지난다

제 4구간을 오전에 걷고 꼬부랑길을 다시 걷기로 했다

이번에는 말티재 정상에서 중판문화숲길로 내려가는 꼬부랑길이다

좌측의 말티재 정상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좌측 길로 올라서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면 바로

순환코스 꼬부랑길이다, http://blog.daum.net/hidalmuri/1739

신작로에 가까운 순환코스에 비하면 그래도 아기자기 하다

나무 숲 사이로 말티재 올라오는 꼬부랑 도로가 어렴풋이 보인다

아직 손이 많이 필요하다

저 멀리 장재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로 대전 식장산이 보인다

한남금북정맥 갈림길에서 중판문화마을로 내려간다

오늘 다시 꼬부랑길을 걸을 기회를 잡은 것은 이 분 덕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잠못잘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중판임도로 내려간다

토끼굴을 지난다

여름 철 물이 있을 때 지나기 힘들 것 같다

그렇다고 도로를 걷는 것보다는 토끼굴에 물이 밑으로 흐르는 데크를 하나 만들면 좋을 듯 하다 

이 길을 걸어본 바 말티재 정상에서 3구간 하판리까지를 대체하여 걸어도 좋을 듯 하다

오히려 훨씬 낫다

2구간, 3구간이라고 정해 놓은 정규코스를 완주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길만 본다면 훨씬 낫다

중판 숲길로 올라선다

듬직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4월 농부들의 손이 바쁘다

하판교, 여기가 바로 꼬부랑길이 끝나는 지점이다

중판문화마을에서 제3구간과 합쳐진다

중판 문화마을은 전원주택단지였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빨간 색)....우측의 청색이 속리산 둘레길 2구간과 3구간이다

고도표

속리산 꼬부랑길 2.gpx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