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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

류큐무라 민속촌.....50대 부부의 오키나와 여행(네째날-2)

by 강가딩 2017. 2. 24.


아직 오지 않은 봄을 찾아 50대 부부가 오키나와 여행을 떠났다

 

조금은 느긋하게, 그러면서도 들려야 할 곳을 빼지 않았고,

전통적인 곳과 블로그에서 추천한 맛집 한 두 곳은 들렸다

 

네째날은 옛 류큐 왕국의 흔적들을 살펴보려고 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류큐무라 민속촌에 들렸다 

점심은 슈리성 근처 오징어 먹물면으로 유명한 맛집에서 먹었다 

 

 

<오키나와 45일 일정>, 여행지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로 넘어간다

첫날(212): OTS 렌터카 인수~리잔 씨 파크 호텔 이동 및 휴식

둘째날(213): 만좌모~나키진 성터(벚꽃 축제)~츄라우미 수족관~숙소(나고시, 에어비앤비)

세째날(214): 해도미사키~대림석산 트레킹~코우리대교~세소코비치~오리온 맥주 투어~숙소

네째날(215): 무라사키무라~류큐뮤라 민속촌~슈리성~숙소(퍼시픽 호텔)

다섯째날(216): 하마베노 차야~귀국





류큐 왕국의 수호신이자 오키나와의 심볼 시샤


시샤 흉내 내기


상상 속의 동물 시사의 기원

라이온, 스핑크스를 거쳐 중국의 사자상, 그리고 오키나와의 시사로 변천되어 왔다


무라사키무라에서 시간을 허비하긴 했지만

류큐무라 민속촌을 빼먹고 갈 수는 없는 노릇


샤미센을 들고 있는 문지기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나하 축제, 大줄다리기 오오츠나히키


류큐무라도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옛 류큐왕조 시대의 가옥인 듯




제주의 방언을 이해하기 힘들듯 오키나와 방언도 마찬가지인 듯

오늘 참 날씨가 좋네요의 오키나와 방언은?


오키나와 일정에서 유일한 단체 인증삿

동경에서 온 여대생들이 예뻐서 사진을 부탁했다





나무의 요정이 산다고 알려진 가주마루....



시간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우린 여기서 망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사탕수수 짜는 물소


두 자매는 그네에 몸을 싣고 어린 시절을 만끽했다


영락없는 군산의 히로쓰 가옥이다



부모의 맘은 우리나 별반 다를 바 없더라



옛 오키나와 부억의 모습


류큐 민속촌에서 나와 슈리성을 방문하기에 앞서

근처의 오징어 먹물면으로 유명한 맛집 이시비우나를 찾아갔다


잠시 줄을 서서 대기를 하였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순두부 백반과 오징어 먹물면 세트였다


특별한 맛보다는 특이한 풍미를 주는 수준이었다


식당 바로 옆집....전형적인 일본 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