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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계룡산 둘레길 1구간, 안산동 어두니마을~현충원 정문

by 강가딩 2017. 1. 30.



계룡산 둘레길 1구간을 걸었다

 

대전 시계 산행코스를 개발한 대충산사에서 지난해 답사하여 완성한 계룡산 둘레길 12코스,

올해부터 매월 1회 시범적으로 걸으면서 잔가지들을 치고 정리하여

1~2년 후에 약 150~60키로의 둘레길을 선보일 계획이라 한다

 

시간을 내어 따라 나설려고 다짐했으나 아쉽게도 1월 첫걸음은 인도행 걷기와 겹쳤다

해서 오늘, 설 연휴의 기름기 낀 뱃살을 뺄겸 인도행 몇몇 식구들과 걸었다


우린, 신샘님의 조언에 따라 노은동 아파트 단지 대신에 지족산을 넘었다


코스: 안산동 버스종점(어두니 마을)~두개골 임도~구암사~흔적골산~반석천~반석고~지족산~현충원 후문~보훈 둘레길~현충원 정문, 16.5Km, 6시간 30분(식사 약 1시간 포함)

언제/누구랑: 2017130(월), 인도행 식구들과

▲ GPX 파일: 계룡산 둘레길 1구간.gpx

▲ 참고: 오늘 사진은 폰으로 찍었다


 


새벽녁 내린 눈발이 오늘 길의 발걸음을 밝게 해주었다


프로포즈: 2017년의 희망은 찾기다....무엇을?



안산동 버스 종점에서 시작한다

우린 현충원역에 파킹하고 지하철로 반석역에서 내린 후 101번을 타고 왔다


안산동 산성 가는 길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오늘 걷기가 시작되었다


걷기에 앞서 오늘 함께 한 벙개팀 인증샷을....


여긴 대전이 아니라 어느 시골마을이라 해도 좋을 듯


두개골 임도로 올라선다


세종~유성 누리길 바램길과 겹친다


우산봉 갈림길


두개골 임도는 설화를 품고 있었다....그것도 두개나




시가 있는 산책길을 지나


구암사를 가로질러 가는 산길로 들어선다


구암사, 이제 납골당으로 더 유명한 듯


구암사를 나와 흔적골산으로 올라선다......희망을 찾으러



밤 사이에 살포시 내린 눈이 순백 세상을 만들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반석동으로 내려갔다



반석천 못미쳐 있는 식당에서 우린 아점을 먹었다

점심을 먹기에는 시간이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아침을 먹지 말고 올 것으로 당부했다


민물새우 매운탕은 강추할 만하며,

반석동 주민인 희망님이 자기 동네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점심을 쐈다


반석천을 걸어 반석고 뒷편의 지족산 들머리 올라섰다


대충산사에서 시범 진행한 길은 도로를 걸어 현충원 후문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신샘님은, 지족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수정 제안하면서 트랙을 부탁하였다


영무예다음 아파트로 내려가면 바로 현충원 후문이다


하지만, 우린 내려오는 길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통에

약간 돌아서 후문으로 떨어졌다


옆지기도 그 바람에 눈길에 넘어져 발목을 졉질렀고,

카카오 택시를 불러 먼저 집으로 돌아갔다


현충원 후문을 들어서서 조금 걸어가면 보훈 둘레길을 만난다

빨주노초파람보....무지개길을


우린 쪽빛길을 시작으로 역방향으로 걸었다


멀리 신선봉이 보인다


보훈 샘터

생명을 다한 페트병의 멋진 재활용


보훈 둘레길, 수차례 왔었지만

오늘처럼 목적이 아니라 지나는 길에 걸은 적은 첨이다


오늘 걸은 길(산길샘 앱)

지족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약간 꼬인 흔적이 보인다


고도표(오룩스 앱)





계룡산 둘레길 1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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