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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무등산 상고대 - 100대 명산(21)

by 강가딩 2017. 1. 29.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무등산 상고대는.


▲ 코스/거리/시간 등: 원효분소~무등산옛길 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목교~원점, 약 9.4km, 약 4시간 15분
언제/누구랑: 2017년 1월 27일(금), 나홀로

GPX 파일: 무등산 옛길 2구간.gpx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서석대의 상고대



추석, 설날 명절이면 이제 무등산 자락에서 서성거리는 날이 많아졌다

이번 설날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매우 친근해진,

아마도 가장 자주 가본, 그리고 가볼지도 모를 산이 바로 무등산이 되었다


주검동 유적지


무등산 옛길 2코스로 올랐다

하지만 오늘 주제는 무등산 옛길 걷기가 아니라 100대 명산 걷기다


물통거리


목교 700미터 전.....

난 이 다리가 목교라고 꼭 착각한다


광주 시내는 영상 7도를 가리켰지만 무등산에 오면 눈 산행이 가능하다


조망이 터진다....중봉


시내버스가 20분 간격으로 다니고(그만큼 접근성이 좋고)

높이도 1100고지가 넘지만 가파른 숨을 쉬지 않아도 오를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도보꾼에게는 더욱 더


서석대에 가까워지면서 상고대가 펼쳐진다


좌측 천황봉과 우측 서석대 아래로 상고대 물결이 장관이다

평소보다는 조금 약하긴 했지만









서석대





서석대에 올랐다

무등산 옛길 2코스가 끝나는 곳이다



천황봉





아직 가보지 못한 백마능선이 하산길에 눈앞에 펼쳐진다


입석대







차를 갖고 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올라오다 보니 장불재에서 화순(안양산/백마능선) 방면으로는 가보지 못했지만,

다른 코스들은 몇차례 경험들이 다 있다


처음에는 중봉삼거리에서 봉화사터를 지나 원효분소로 갈려했는데

눈이 반쯤 녹아있어 어정쩡했다


그렇다고 자주 이용했던 임도길은 싫어졌다


대개는 올라갔던 길로 내려오는 길을 회피하지만 이번만은 같은 길로 원점 회귀하기로 했다

올라간적은 몇차례 있었으나 내려간 적은 없고,

눈 상태도 좋고 해서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효계곡 시원지에는 물이 흘렀다


오늘 걸은 길(산길샘 앱)


고도표(오룩스 앱)

무등산은 해발 400미터 정도에서 1,100미터를 계속 올라야 하나

그 경사가 길고 완만하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오를 수 있다




무등산 옛길 2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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