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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통영 미륵산 - 100대 명산(19)

by 강가딩 2016. 12. 26.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왔다


산행보다는 트레킹 코스에 가까웠다
거리도 높이도 소요시간도.


실제, 통영이야기길 2구간 미륵도길,
바다백리길 1구간 달아미륵길과 상당 부분 겹쳤다
그러니까 오늘 우린 100대 명산에 올랐다기 보다 걷기코스를 다녀온 것이다


▲ 코스/거리/시간 등: 산양읍사무소~전망대~현금산~미륵산~띠밭등~군부대 초소, 약 7km, 약 4시간 25분
▲ 언제/누구랑: 2016년 12월 25일(일), 귀연산우회 따라




착각하기 쉽다.
미륵산이 있는 미륵도가 섬이 아니라 육지라고....

(저기 보이는 통영대교/그리고 충무교와 통영시가 연결되어 있다)


미륵산에서 바라본 다도해


산양읍사무소에 출발한다


읍사무소 담벼락을 끼고 올라간다

통영이야기길 2구간과 겹친다


사실 지난 주부터 감기 때문에 입/코 주변이 터지고

컨디션이 엉망이어서 며칠 휴가를 내고 쉬었다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완전치 않다

그렇지만 마냥 집안에 틀어박혀 쉬는 것이 능사가 아닐 것같아 길을 나섰다


현금산 1km 전방부터 가파름이 시작되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현금산 못미쳐 바라본 통영 시장 방면

우측으로 마리나리조트가 보인다


미륵치


저 산줄기를 올랐다


뽀족한 형상의 바위들


그 바위 위에서 손을 흔드는 양반곰 차기 회장님


해무 너머로 사량도가 숨어 있다


오늘 길에는 옆지기도 함께 했다



산꾼들만이 아니라 사람들로 붐비는 미륵산 정상

오늘 함께한 걷기꾼들


산의 높고 험한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발길이 많고 적음도 100대 명산의 기준 중 하나라면
분명 통영 미륵산은 100대 명산이다


게다가 케이블까지 설치되어 있어 정상까지 손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우린 미륵산에서 용화사 방면으로 내려오다가 띠밭등 약수터로 발길을 틀었다


띠밭등 약수터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만나는 임도 삼거리

여기서 도남동 방면으로 내려간다


도남동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역시 걷기꾼들도 편안한 순한길이다

한참을 가다보면 영운리 군부대로 내려가는 표지판을 만난다


동원 로열 CC가 보인다


역쉬 여기는 남쪽 나라


환송 인사를 해준다


오늘의 도착지 영운리로 내려왔다

운영진에서 준비한 회로 배를 채우고 소맥 한잔 걸치고 올해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과 산길샘 앱)




고도표


GPX 파일을 첨부한다

통영 미륵산.gpx









통영 미륵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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