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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낙산 성곽길 달빛걷기

by 강가딩 2015. 9. 16.

 

보고 싶었다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을,

 

사실은 그보다 더,

성곽에 드리워진 조명의 색감을 보고 싶었다

   

언제/누구랑/얼마나: 20159, 동대문~혜화문 성곽길/약 1시간, 2.5km, 서울 출장길에....

 

 



한양도성 달빛여행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인 낙산구간,

꼭 가보고 싶었다...밤에

 

짜투리 시간이 났다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매우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졌다

 

해서

꼭 한번은 가서 걷고 보고 싶었던

동대문에서 혜화문 사이의 낙산 성곽길을 걷기로 했다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성곽너머로 성북동, 성신여대 방면이 들어왔다

성신여대 하면 할말이 없지는 않지....

 

오늘 길에는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동행했다

 

바로 조명이 드리워진,

그 조명에 색이 입혀진 성곽이 보고 싶었다

 

 

혜화문으로 나왔다

 

출장을 오게 되면 항상 대전에 내려갔지만,

오늘은 아들네미 집에 잘 생각을 하니 저녁 시간이 온전히 주어졌고

매우 여유가 있어 좋았다

 

하나, 아들네미가 구박을 했다.....둘이 자면 좁다고

 

공교롭게 오늘이 2015년 한양도성 달빛걷기 낙산구간을 진행하는 날이었다

물론 그 행사에 참여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