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이름붙여진 월악산에 다녀왔다
2주전 상주 백화산 오르다 허리를 약간 삐긋거려 침맞고 몸갈무리를 하였고,
오늘 몸 상태를 체크해 볼 겸 산행에 다시 나섰다
마침 그 산이 5악 중 하나인 월악산이다
긴장을 한 탓인지 매우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정상에 올랐지만,
오히려 내려오는 시간이 더 길고 어렵게 느껴졌다.
충주의 노루귀님이 영봉 근처가 아직도 얼어 있어 아이젠이 필요할 것이라고 해서,
과연 그럴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챙겨간 아이젠 덕분에 영봉에 오를 수 있었다.
역시 산은 만일을 대비해 준비해 가는 것이 최상이다
▲ 코스: 동창교 탐방센터~송계삼거리~신륵사 삼거리~보덕암 삼거리~영봉(1097m)~송계삼거리~마애불~덕주사~주차장
▲ 산행 시간/거리: 12.2Km(공식거리 10.3KM), 약 6시간 10분
▲ 언제, 누구와: 2011년 3월 12일(토), 토요산사모팀과
들머리 동창교 탐방지원센터
바로 저 멀리 보이는 영봉이 오늘 산행지다
공식거리로는 6시간 10.3km이다
입구서부터 오르막이다...그것도 돌계단이다
동창교에서 1.6km 올라온 지점에서 쉬었다,
송계삼거리인줄 알았는데 여기서부터 1.2km나 더 올라야 한다
여전히 오르막이다, 송계삼거리까지
송계삼거리를 지나 영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신륵사 삼거리에서 보덕암 삼거리로 넝어가는 길부터 얼어 있다
아이젠을 신었다
월악산 정상, 영봉
해발이 1천미터가 넘었다
정상에 본 백두대간 능선길
이제 하산길
왜 월악인지 내려가는 동안 멋진 암릉을 보여주었다
소나무 내리막 계단길이 참 멋있다
신라 덕진공주의 한이 서려 있는 마애불
길다운 길이 첨으로 보인다..아직도 돌맹이는 발부리에 걸리지만
덕주사, 여기서부터 4.9km에 영봉이 있다
제천 덕주산성, 덕주루
덕주골의 예쁜 계곡, 수경대
월악산 등산로
오늘 걸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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