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를 피해
휴식이 무엇인지, 힐링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고 왔다
▲ 언제/누구랑/어디서: 대청호, 약 4km, 2015년 5월 31일(일), 인도행 대전방님들과
대청호에서의 모래찜질....
1시간 가량 오수를 즐겼는데 다리가 다 익어 버렸다
돌까 대장의 벙개,
대청호 산책에 따라 나섰다
오늘은 대청호 오백리길 5~6구간 사이,
오백리길 정규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대청호반에 비트(?)를 치고,
비트를 틀어놓고 신선놀음하는 날
아예 바지도 갈아입고 신발도 벗고,
맥주/막걸리에 개장국까지....
걷고 싶은 사람은 왼쪽 오른쪽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은 곳만큼 다녀오기다
난 약해산 쪽으로 호반길을 따라 걷다 왔다
무엇을 하는 것일까?
정답: 말조개 잡기
이 시멘트 구조물의 쓰임새를 아시는 분?
정답: 석관
캐나다 로키의 자스퍼 근처에 있는 광대한 호수,
멀린 호수에 비해도 결코 꿀리지 않을 듯 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맨발로 걸었다
물속에 빠져서 걸었다
점심을 먹고 오수를 즐겼다
잠깐 모래찜질을 즐긴다는 것이 잠이 들었다
그 덕분에 다리가 익었다
햇빛을 피해 아지트로 올라와
마시고, 먹고, 듣고, 말하고, 웃고.....그러다 보니 갈 시간이 되었다
오늘,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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