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명소, 운림산방에 들렸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종화의 거봉이었던 소치 허련의 아들 미산 허형, 손자 남농 허건 등을 거쳐
5대째 화맥이 이어져 오는 대화맥의 산실이다
▲ 언제/누구랑: 2015년 5월 5일, 시커먼 남정네 4명이
소치선생이 심은 목백일홍과 연지
운림 산방,
허련이 1856년 스승 추사가 세상을 떠나자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집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작품 활동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뤄 운림산방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운림지 가운데는 소치선생이 심은 배롱나무(목백일홍)이 있다
소치선생이 작품활동을 했던 곳
해연님, 모란과 작약을 쉽게 구분하는 법은 뭐지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가 직계 5대의 화맥이 200여년동안 이어져 오는 운림산방,
유네스코에 등록될 자격을 갖추고도 남음이 있다
소치선생의 작품 하나, 감상해 보시죠
운림산방은 진도 아리랑길이 지나가는 곳이다
혹 기회될 때, 2코스 첨찰산 상록수림 트레킹(약 2시간)을 가보고 싶어졌다
운림산방과 붙어 있는 쌍계사에 잠깐 들렸다 나왔다
분홍 괭이밥
이것으로 2015년 시꺼먼 남정네 4명의 1박 2일 여행은 끝이났다
내년에는 어디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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