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다시 찾아간 배티성지

by 강가딩 2015. 4. 25.


배티 순교성지를 다시 찾았다.

 

우리나라 천주교의 카타콤브,

최양업 신부의 땀과 신앙이 어린 곳,

그리고 우리나라 카톨릭대학의 효시가 된 이 곳의 가치를 그만큼 올린 신부,

김웅열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자 갔다

 

그 분의 팬인 일본에 사는 처형을 모시고,

비속을 뚫고 다녀왔다

 

언제/누구랑: 20154월 19(일), 옆지기와 일본에서 온 둘째처형과

 

 


비 내리는 배티성지

 

 신부님께서 하느님에게 오는 데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그것이 무슨 관계가, 장애가 되겠느냐고....

 

 

미사 집전 시 함께 한 카톨릭 역사상 위대한 성인들의 유해 

 

미사가 끝나고 점심식사 하러 올라가면서...

배티 성지 아래에 있는 백곡저수지가 가뭄으로 말랐을 때 건져 올린 바위로 만든 현양탑

기해, 병오, 병인 박해 등 때 순교자들을 압송할 때 묶어두었던 바위였다고 한다

 

최양업 신부 박물관

 

최양업 신부님이 사용했다고 알려진 손풍금

 

 

배티는 한국 카톨릭 대학의 효시였다

 

최양업 신부님이 스승님에게 보낸 편지

 

 

둘째 처형, 김웅열신부님의 강론을 테이프로 듣고 있다고....

오늘 미사시간에 김신부님께 직접 축성을 받았다.

 

성당에 잘 가지 않아 성체성사때 밀떡을 받을 수 없었는데 대신에,

덩달아 나도 축성을.......좋았다

 

박해 당시의 고문 기구들

 

그리고 배티성지는...... 

 

 

1년전 갔을 때는

http://blog.daum.net/hidalmuri/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