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일출봉.......옆지기와 떠난 제주 힐링(4)

 

참 오랫만에,

성산 일출봉에  올랐다

 

그 사이 일출봉이 많이 변해 있었다.....

밑에는 중국 관광객으로 진을 쳤고

위는 분화구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 언제/어디서/누구랑: 2015년 4월, 친구와 부부동반으로

 

 

일출봉에서 바라본 성산읍내

 

그리고 어제 걸었던 광치기 해변

 

둘째날 오전 우리가 찾은 곳은 성산 일출봉이었다

 

 

둘째날, 점심무렵 친구 부부는 서울로 올라가야 해서,

오전 시간 가볍게 돌아보고 올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 얻은 답이 바로 성산 일출봉이었다

 

언제 왔는지 가물가물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주에 올 때면 가끔 들렸지만

일출봉에는 오르지 않고 대부분 아래에서 놀다 갔었다

 

오르는 내내 발아래로 성산 읍내가 펼쳐졌다...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멀리 섭지코지도 보였다

 

기대하지 않았던 야생화도 만났다

전호가 벌써 꽃을 피웠다

 

광대수염도 마찬가지다

역쉬 제주는 남쪽 나라였다

 

사초과의 밀사초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성산 일출봉에 도착했다

아직도 저렇게 좋은가?.....ㅋㅋㅋ

 

예전에는 분화구를 들어갈 수도 있었고

노루도 제법 많이 뛰어 놀았는데.....오랜 기억에

 

내려오는 길, 올라갈 때와 다른 느낌을 준다

 

 

 

주상절리(?)도 있고

 

우도가 바로 지척이다

 

제주 올레가 지나가지만,

지질 트레일도 지나간다

 

'성산·오조 지질트레일'은

수월봉과 산방산·용머리해안, 김녕·월정에 이어 네번째 지질트레일 코스이며,

성산일출봉 주차장을 시작으로 성산리와 오조리 양 방향으로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산일출봉 등반을 포함하면 8.3㎞(성산일출봉 트레킹 1.2㎞ 포함)의 코스이며,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이내를 걸으면서 수려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걸을 곳이 많다....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