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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해외 트레킹

구마모토현 아마쿠사 이와지마 코스 맛보기....규슈 올레(4)

by 강가딩 2014. 2. 24.


구마모토 아마쿠사 이와지마 코스는 아마쿠사 제도(天草諸島)의 이와지마(維和島) 섬을 일주하는 올레로 ,

일본의 전형적인 어촌 마을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마쓰시마 코스가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어 인근에 있는 이와지마 코스를 보너스로 걸었다.

다만 약 1시간 정도만 맛보기로 걸었는데,

이전에 걸었던 3개 코스와는 달리 일본 어촌의 풍경을 접할 수 있어서 나름 큰 의미가 있었다.

 

▲ 코스: 센자키 버스 정류장~센자키 고분군~조조어항(~다카야마(高山)산~호카비라 자연해안~센조쿠만구 신사)

▲ 거리/시간: 약 2.5km, 약 1시간(공식적으로 12.3km, 4~5시간)

▲ 언제/누구랑: 2014년 2월 17일(월), 인도행 대전방님들과

 

 


이와지마 코스는 전형적인 일본 어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출발은 센자키 버스 정류장이다

 

 

선사시대의 고분군 유적지인 센자키 고분군을 시작으로 하여 센조쿠 천만궁까지 12.3km을 걷는 코스다

오늘은 조조어항까지 약 1시간 정도 걸을 것이다

 

오전에 걸은 마쓰시마 코스와 또 다른 느낌이다

이 곳은 이미 봄이 완연하다

 

센자키 고분

 

그 증거들

 

 

마을로 내려왔다

이제 부터 어촌마을을 걷는다

 

동백은 동백인데...어딘지 좀 다른 듯

 

우린 바닷가 코스로 걸었다

 

도처에 신들로 둘러쌓인 일본,

바다에라고 없을까?

 

우리의 독살 모습이다

 

 

수선화, 이번 구마모토 걷기에서 자주 보았다

 

벌써 봄 채소 수확을 하고 있다

 

매화 울타리 대문

 

 

집집마다 여러 신들을 모신 제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모두 풍요와 안녕과 관련된 것일 것이다.....

 

 아예 세트로 세워 놓은 곳도 있었다

 

마치 크리스마스 한달 전부터 경쟁이라도 하듯이

예쁜 트리로 온 집을 치장해 놓은 서양과 다를 바 없다

 

해발 2미터....

 

처음 볼 때는 산수유처럼 보였는데.....

 

조조어항, 오늘은 여기서 마쳤다

 

이로써 보너스 걷기까지 3박 4일간의 규슈 올레 걷기는 끝났다.

우린 여기서 약 2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여 구마모토 뉴오타니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