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를 먹으로 구룡포 가는 길에
TV에서 본 적이 있었던 근대문화역사의 거리를 찾았다.
▲ 언제/누구랑: 2014년 2월 8일(토), 옆지기와 처형들과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의 거리
근대 문화역사의 거리는 포항시가 지역홍보차원에서 2011년 조성한 것이다
1900년대 가가와현 어업단 소전조 80여척이 어류떼를 따라 구룡포에 오면서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해 왔다고 한다
근대문화역사의 거리에는 약 30여동의 당시 일본 가옥들이 복원되어 있다고 한다
오래 전 매우 재밌던 보았던 여명의 눈동자를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
근대문화 역사의 거리로 군산, 강경 등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군산과 구룡포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군산은 옛 그대로의 건물을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데 반해,
구룡포는 인공적인 냄새가 너무 풍겼다
일본식 가옥을 개조한 찻집...
적당한 가격에 차 맛도 뛰어나고, 일본의 가정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한번쯤 들어가봐도 좋을 듯
구룡포 공원에 올랐다
이 계단에 세워진 비석에 새겨진 이름들은 무엇을 칭송해서 써넣은 것일까?
도가와 야스브로 송덕비
일본이 패전한 후 송덕비를 시멘트로 발라 그 내용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구룡포 공원에서 바라본 구룡포
1920년대에 하시모토 젠기치의 살림집으로 지은 일본식 2층 건물을 개조하여
100여 년 전 구룡포의 역사를 보여주는 구룡포 근대역사관
구룡포는 과메기의 고장
하지만 오늘은 대게를 먹으로 왔다
마리당 13만원,,,,,
가장 비싼 대게를 시식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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