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8구간 - 선비길
8구간은, 8구간의 이름을 "선비길"로 명명케 한 이지당(二止堂)을 둘러보는 재미와, 서화천 생태습지 걷는 맛을 빼면, 크게 볼 것 없는 포장길이다 게다가 이지당과 서화천 생태습지는 올 봄에도 다녀와서 신선함 마저 떨어진다 그럼에도 두번째로 시작한 대청호 오백리길, 중간에 빼먹고 건너뛰는 것이 더 싫어서 다녀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2월 13일(일), 절골(느티나무)~추소리 마을회관~달빛산책로~강변산책로~생약자원관리센터~이지당~서화천 생태습지~보오리~옥천군폐기물종합처리장~이평마을회관~강변하얀집~석결마을~석호리 돌거리고개, 약 16km, 약 5시간 어제 서울 결혼식에 다녀오느라 빼먹어서 땜방을 한다. 바로 담날에, 들머리, 날머리 각각 옆지기랑 차를 끌고 가서는 이지당은 올해 11월, ..
2020. 12. 13.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 - 호반열녀길
오랜 옛 기억을 끄집어낸 길이었다 어렷을 적 놀던 골목길, 성인이 되서 가보니 왜그리 조그맣던가.... 오랫만에 찾은 마산동 산성이 그랬다 마산동산성에서 호반길을 찾아 관동묘려로 오는 옛길은, 오래전 헤치고 지났던 그 기억처럼 거칠었다 10여년 전에도 분명 도로를 걸었을 것임에도, 오늘은 유난히 더 많은 것 같았다 아마도 그 전보다 더 도로다워졌음이리라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4월 26일(일), 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냉천골 종점~마산동산성~전망좋은 곳~관동묘려~미륵원~더리스~마산동삼거리, 약 11.5km, 약 4시간, 옆지기 옛학교 선생 부부와 ▲ 참고 : 대청호 오백리길1(15), 2011년 11월 관동묘려 진사 송극기의 부인이자,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 그리고 동춘당 송준길의 7대(?..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