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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 6구간 - 대추나무길

by 강가딩 2020. 10. 10.

 

오늘 걸은 6구간은 대전과 보은의 경계를 지난다

 

대청호오백리길 홈피에서 안내하는 6구간에는,

이 길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국사봉이 빠져있다

 

대신 오동(토방대)로 내려와 산적소굴을 지나 대청호를 돌고 나오지만,

법수리나 산수리 호반길은 걷지 않는다

 

또 회남대교를 지나 남대문교 소공원까지 도로를 걷도록 하고 있다

아마도 대청호를 끊기지 않고 잇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 같다

 

오늘, 한토 정기총회가 있어 단축 진행하였다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굳이 6구간은 제 코스대로 진행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0월 10일(일), 와정삼거리~꽃봉 갈림길~국사봉~대전/보은 경계(도로)~우무동 버스정류장~대추나무길~사음리(어부동지역아동센터 ), 약 9.2km, 약 3시간45분

 

대청호6구간.gpx
0.25MB

 

 

 

6구간에서 빠져 있는 국사봉

그럼에도 여기를 빼먹는 것은 무척 섭섭하다

 

 

 

왜냐하면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조망이

너무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철지난 연꽃마을

 

 

 

와정삼거리에서 출발

 

 

 

다음 15기에서 수석산대장을 해주시기로 한 비나무님

 

 

 

7구간 꽃봉 갈림길을 지난다

 

 

 

능선길에서는 중간 중간 조망을 내준다

 

 

 

녹조가 너무 심하다

 

 

 

너무도 파란 하늘

시간을 잃어버린 낮달

 

 

 

철지난 할미꽃가 동병상린인가?

 

 

 

국사봉 올라가는 깔끄막

땀 좀 빼야 한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국사봉 정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국사봉 높이는 319m

 

 

 

우리는 법수리로 내려갔다

제코스다

 

하지만 어부동으로 내려가면 도로를 생략하고 산수리 호반길을 걷고 나와도 된다

 

 

 

하산길은 순한 편

 

 

 

대전/보은 경계로 떨어진다

 

 

 

 

 

도로를 걷는다 보은 땅으로

 

 

 

우무동 버스 정류장에서 건너편 법수리 마을로 내려간다

 

 

 

대청호반으로 내려간다

 

 

 

지난 여름의 폭우는 아직도 대청호를 지배하고 있었다

부득불 없는 산길을 내서 우회하여 통과한다

 

 

 

연꽃마을로 나온다

 

 

 

 

 

이제 산수리로 넘어간다

 

 

 

 

 

산수골 거리제

 

 

 

 

 

이제 사음리로

 

오늘은 법수리와 사음리의 호반으로 내려가지 못했지만

오래전 모래사장을 걸으며 말조개를 잡던 기억이 새롭다

그 기억으로 대신한다

그 때는 대청호 곳곳을 누비고 다녔는데

대청호 사음리 법수리 호반길을 걷다 (2010/12)

 

 

 

가을은 황금빛이다

 

 

 

대추나무길을 나온다

 

 

 

어부동 지역아동센터에서 길을 끝낸다

옆지기는 보은 대추를 몇박스 샀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안내하는 6구간 제코스를 걸은 후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6구간의 안내판도 부족했다

돌까대장님 제 코스대로 한번 걸어서 후기를 올려보시길

그리고 과연 그 코스를 고집할 것인지도 한번 검토해 보시길

 

 

 

오늘은 한토 정모가 있는 날

코로나를 피해 야외 뷔페 행사로 진행하였다

 

 

 

15기 회장을 맡기로 했다

 

 

 

간단한 취임사를 밝혔다

 

 

 

 

 

식사후 간단한 레크레이션이 있었다

 

 

 

오늘 우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내년도 벚꽃이 시간여행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