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12), 로하스 해피로드

by 강가딩 2013. 5. 29.

 

어제까지 더웠던 날씨 대신 청명한 하늘과,

약간은 차가움을 던지는 강바람을 맞으며,

비개인 저녁

옆지기와 함께  금강변을 걸었다.

 

이로써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을 모두 마쳤다


 

▲ 코스: 대청호 물문화관~로하스 해피로드(대청공원~미호교~용정초교)

▲ 거리/시간: 약 7.1km, 약 2시간(로하스길만 공식 5.6km, 1시간 50분)

▲ 언제, 누구와: 2013년 5얼 29일(수), 옆지기와

 

 

 

한 폭의 그림같은 대청호 반영

 

 

오늘 길은 대청호 물문화관에서 시작한다

 

 

대청호 물문화관은 금강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곳인 동시에,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이 시작되고 마지막 21구간이 끝나는 곳이다

 

저 대청호 너머로 청남대가 있고

 

저 댐 건너편 산 중턱에 현암사가 있다

 

오늘 길은 옆지기가 함께 했다.

몸이 약간 불고 얼굴에 주름이 좀 늘었을 뿐,

폼은 대학시절 그대로다.

 

신나무 열매

 

대청호 종점

용정 초등학교 앞에서 17시 45~50분 사이 지나는 72번 버스를 타고 왔다.

 

낙우송 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야외 식탁과 벤치를 보니

불과 십수년전에는 외국에서나 볼 수 있던 풍경이,

지금은 외국보다 더 깔금하게 다가온다.

 

 

 

 

이 덕영시인의 시가 세워져 있는 대청공원부터 로하스 해피로드가 시작된다

 

용정초까지는 5.7km,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다..

 

비 개인 저녁...

너무도 깨끗한 공기, 풍경 그 자체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로하스 해피로드는 2009년 11월 금강변에 조성되었고,

 

로하스란?

 

 걷기 좋게 수변 보행 데크가  만들어져 있다

 

 

로하스 길에 오면 멋진 반영을 볼 수 있고

 

 

 

 물새도 만날 수 있으며

쇠딱다구리(?)....

 

 계절을 달리 하여 예쁜 꽃들이 마중나온다

산딸나무 꽃

 

 

고마리

 

 

로하스 축제가 열릴 때 마무리할려 했는데....여러 사정으로 미뤄졌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서로 구분하여 만들어 놓았고

 

야간에도 산책이 가능하도록 경관조명을 조성하였으며

 대청댐 야경과 함께 전국 대표 야경 촬영지로 손꼽히고 있다.

 

행복은 받는 것이 아니다...

 

용정초등학교 앞 표지판,,,,

도착하니 어두어졌다..

 

오늘 걸은 길(네이버 나들이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