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에 떠있는 한반도섬을 거닐다 , 청춘 양구 걷기(2)

한 시간이면 우리나라 한바퀴를 돌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것도 느긋하게 놀멍 쉴멍 걸으면서....

 

그 주인공은 파라호에 인공습지로 조성된 한반도 섬이다.

한반도 섬은 이미 양구를 널리 알리는 명물로 자리잡은 듯 하며,

음양오행의 기운 중 유독 토(土)의 기운이 강한 양구 10년 장생길 중 8년길이다.

 

▲ 코스: 한반도 섬 수변관찰로 한바퀴

▲ 거리/시간: 약 2.3Km, 약 1시간(넉넉하게....)

▲ 언제, 누구와: 2013년 3월 1일, 인도행 대충방 식구들과

 

한시간이면 우리나라를 한바퀴 돌 수 있는 한반도섬

 

한반도 섬은 파로호 인공습지에 조성되어 있는데,

오늘 찾은 한반도섬은 갈수기인지 물이 다 빠져서 안내도에 소개한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한반도 섬으로 들어간다

 

비장은 어린아이들에겐 반드시 필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귀여운 아이들을 꼭 데리고 와서 걸어보아야 할 곳이다

한반도 섬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독도와 울릉도

 

한반도 입국을 자축하며.....

 

하늘에서는 솔개(?)가 환영 마중을 나왔다.

대간길을 걸어

 

백두산을 찍고

 

 제주를 거쳐

 

돌아 나왔다

 

비장이 튼튼해지는 8년 장생길의 지도

(소지섭길로는 제 5코스에 해당된다)

비장에는 호박, 칡, 고구마 줄기, 토끼고기가 좋다고 한다.

 

오전 일정을 끝내고 들린 곳은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검증한 착한식당 2호 전주식당이다.

 

전체적으로 약간 매웠지만,

착한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맛은 물론이고,

반찬 하나 하나 들어간 양념까지 모두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