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배꼽 국토 정중앙점을 가다, 청춘 양구 걷기(1)

배꼽은 인간의 생명을 창조하고 인간의 오장육부를 형성하는 태(胎)와 연결된 곳이다.

우리나라 정중앙에 위치한 양구는 한반도의 배꼽에 해당된다.

 

양구는 이러한 지형적 요소를 십분 활용하여,

양구 걷기의 시작은,

바로 그 장생의 기운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 정중앙점을 다녀오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 코스: 국토 정중앙 천문대~국토 정중압점(휘몰이탑)~원점회귀

▲ 거리/시간: 약 2Km, 약 1시간(넉넉하게....)

▲ 언제, 누구와: 2013년 3월 1일, 인도행 대충방 식구들과

 

한반도 배꼽의 상징탑 '국토 정중앙점 휘몰이탑'

 

양구는 한반도의 배꼽에서 나오는 거대한 기운을 탯줄로 이어받아,

찾아오는 모든 이들이 받아감으로써 장생(長生)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구 10년 장생길'을 조성하였다

 

국토 정중앙점은 국토정중앙 천문대 옆 주차장 우측으로 난 길로 올라간다

 

'카인과 아벨' 촬영된 것을 계기로

2010년 소지섭의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이 발간되었다.

양구군을 이를 양구알리기에 활용하여

걷기 코스에  전국 최초로 배우의 이름을 붙인 '소지섭 길' 5구간을 공개했다.

 

다만 5구간은 '양구 10년 장생길'과 대부분 겹치며.

정중앙점 가는 길은 소지섭길 4코스에 해당된다.

 

대전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내렸지만

도착하자 비는 그치고 하늘은 개기 시작하였다

 

10년 장생길은 

인체의 주요 장기 10개를 튼튼하게 하여 10년을 더 살게 한다는 생각하에

총 10개의 길이 만들어져 있다.

 

국토정중앙점 가는 길은 '심장이 튼튼해지는 5년길'로

국토정중앙점을 지나 봉화산에 오른 후 석현선착장까지 총 12km이다

 

어렵게 멀리 온 양구

가능한 많이 보고 느끼고 걷고 가기 위해 정중앙점만 다녀오기로 했다.

국토 정중앙 천문대에서 정중앙점까지는 왕복 약 2km, 1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중앙점이 있는 5년길은 음양오행의 기운 중 화(火)의 기운이 강한 곳이다.

화(火)의 기운은 인간의 오장육부 중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옆지기와 난 그 기운을 받기 위해 배꼽에 손을 넣고....

 

5년길을 걸으면 뜨겁게 두근거리는 튼튼한 심장을 갖게 된다.

심장이 안좋으신 분 꼭 와서 그 기운을 받고 가시길

청춘 양구에 오면 한반도의 거대한 배꼽에서 나오는 장생의 기운을 받아 10년이 젊어진다고 홍보하고 있다.

 

심장에 좋은 음식은  수수, 상추, 오리고기, 영지, 커피, 도토리라고 한다.

 

바로 요곳은 배꼽의 기운을 주는 곳,,,,

돈이 들어가야 받는다 ㅋㅋㅋ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내려올 때 보니 길도 예쁘다

 

 

멀리 5년길의 정상 봉화산(?)이 보인다

 

심장이 튼튼해지는 5년 장생길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