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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에서 얼음 트래킹을 한다, 안터마을

by 강가딩 2012. 2. 6.


대청호에서 얼음 트래킹이 가능한 곳이 있다

 

몇년전 부터 정지용 생가가 가까이 있는 옥천의 석탄리 안터마을에서는,

1월 초부터 약 1달간 꽁꽁 얼어붙은 대청호 변에 빙어낚시와 썰매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

 

도보꾼 입장에서 보면 대전권 이남에서 얼음 트래킹이 가능한 몇되지 않는 곳인 셈이다

안터교에서부터 평소에는 배로 건너는 오대리까지 걸어 갈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취수탑을 지나 장계방면으로도 걸어갈 수 있다

하지만 얼음 두께 등 안전을 고려하여 마을 주민들이 위험 표지줄을 만들어 놓고 더 이상 못가게 막고 있다

 

오늘 대둘 테마산행에 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

내년에는 대충방 행님들과 벙개도보를 함 해야겠다

 

 장소:석탄리 안터마을 대청호 일원  

 



멀리 보이는 취수탑 왼편으로 마성산/이슬봉이 보이고,

그 너머 구불구불 대청호반을 따라가면 '뿌리깊은 나무' 카페를 지나 장계교가 나온다읶

또 오른 편으로 보이는 섬이 바로 오대리로 평소에는 배가 건넌다

 

이른 아침인데 벌써부터 얼음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안터마을 들어오는 안터교 밑

 

이 사람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