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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구미 천생산, 하늘이 내린 산 - 300대 명산(326)

by 강가딩 2021. 3. 18.

 

독특하게도 정상이 평평하다

평평한만큼 멋진 조망터도 여러 곳이다

 

그 뿐이 아니다

정상에는 길게 산성이 있고,

바위, 절벽임에도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심플님이 말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는 천천히 쉬었다 가자고"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3월 18일(목), 검성지 주차장~초정쉼터~거북바위~미덕암과 정상~천생산성 북문지~안부삼거리~통신바위~안부삼거리~한태재~원점, 약 10.5km, 약 5시간 15분, 목요걷기팀과

 

구미천생산.gpx
0.30MB

 

 

정상부가 한일자로 보여 一名 일자(一字)봉이라 하고,

그러다 보니 조망터도 여럿이다

 

 

 

 

 

미덕암에서 보면

정상부를 암벽이 병풍을 둘러치고 있는 형상인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제주올레 9코스가 시작되는

대평포구에서 바라보는 박수기정과 많이 닮았다

 

 

 

검성지 생태공원에서 시작한다

 

 

 

지난주 일욜,

하늘에서 보면 봉황이 나는 듯한 모습을 가진 상주 천봉산에 다녀온데 이어,

 

나흘 후 목욜에는,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자로 보이는 구미의 천생산을 찾았다

 

 

 

목요걷기팀에 별밤님이 합류했다

학교를 그만 둔 왕눈이도 함께 한다

 

 

 

검성지를 빠져나와 좌측 산길로 올라선다

 

 

 

제비꽃이 낙엽더미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걷기 좋은 솔바람길이 마중나온다

 

 

 

진달래가 벌써 도열하기 시작했다

 

 

 

 

 

쉼터 초정

초가정자(草家亭子)인 줄 알았는데....

 

 

 

걷기꾼이 와도 좋을 길

인도행이 와도 좋을 길

모두 한입으로 얘기한다

 

 

 

거북바위

 

 

 

 

 

 

 

미덕암에 사람들이 보인다

 

 

 

암릉(?)길이 시작된다

 

 

 

마이산에서 보는 역암이다

큰 구멍이 생겨나는 사포니 구조

 

 

 

정상을 앞두고 약간 땀을 빼야 한다

 

 

 

 

 

나무데크를 올라서면 조망터다

 

 

 

 

 

정상부, 산불감시초소

 

 

 

홍의장군의 전설을 품고 있는 미덕암

 

 

 

미덕암은 인증삿을 남기는 곳

 

 

 

 

 

 

 

암벽들이 마치 병풍을 둘러친 듯하다 에워싸고 있다

해서 일명 병풍바위라고 한단다

 

 

 

오늘 함께 한 멤버들

 

 

 

정상석을 대신하는 안내판

 

 

 

시산제 최적합지

 

 

 

 

 

이제 평평한 정상부를 휘돌아 나간다

 

 

 

 

 

좌측 산줄기로 올라와

우측 산줄리로 내려간다

 

 

 

통신바위가 있는 바위 능선

 

 

 

천생산성

 

 

 

보전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북문지

 

 

금전동 방면의 통신바위를 보고 다시 돌아와,

황상동 방면으로 내려간다

 

 

 

서 있는자와

앉은 자의 자태

 

 

 

한데 앉은 자가 더 멋지다

 

 

 

통신바위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연유를 알지 못하겠다

하지만 하나는 영락없는 거북바위다

 

 

 

안부삼거리로 돌아와 하산한다

 

 

 

하산길이 너무도 순하고 멋지다

 

 

 

심플님이

너무 빨리 내려간다고 투덜댄다

 

 

 

그러면서 걷기 앱을 보더니

한토 산행보다 더 걸었다고 놀라워했다

 

 

 

그랬다

오늘 길은 너무도 순했다

그랬지만 거리는 제법 되었다

 

 

 

검성지에는 어르신들이 제법 많았다

 

 

 

개념도

 

 

 

오늘 걸은 트랙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의 트랙을 따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