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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갑천 억새 걷기 - 신탄진에서 신구교까지

by 강가딩 2020. 11. 15.

 

이맘 때 갑천에 나가면

신성리 억새밭이 부럽지 않다

 

여전히 흙길이 많이 남아 있어

발바닥도 행복하다

 

평지 걷기만 하면 깜볼까 싶어

오봉산에 오른 후 마무리 하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1월 15일(일), 신탄진 주민센터~대청대교~갑천 핑크물리~금강/갑천 합수점~신구교~오봉산~구즉초~송강시장, 약 13km, 약 5시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수점 근처

알려지지 않는 억새밭이다

 

 

 

오봉산 정상에 바라본 갑천,

우리가 걸어본 신탄진~신구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500살 먹은 봉산동 할아버지 느티나무 아래에서

 

 

 

대청대교 아래

노산솔밭 건너편 강가에서 출발한다

 

 

 

오늘은 인도행 세째주 일욜 정기걷기 날이다

요즘 코로나로 참석이 저조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참여 독려도 부담스러워

나오는 대로 그냥 진행한다

 

 

 

제법 많은 릴꾼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이 구간은 대전둘레산길 6구간의 일부다

산꾼들은 여기가 갑천을 걷는 접속구간이어서 대부분 건너뛴다

 

 

 

신탄진 핑크뮬리 공원을 지난다

 

 

 

 

 

아침이슬이 햇빛을 받을 때 가장 아름답다

 

 

 

갑천을 따라 걷는다

평지 시멘트 길일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수점

 

 

 

 

 

신구교를 향해

 

 

 

요즘 금강에 가마우지가 엄청 늘었단다

우리말이라 생각했는데 일본어인 경우가 많은데,

역으로 가마우지는 일본어인 듯 하나 우리말이란다

 

 

 

 

 

청소를 하는 두 선생님들

퇴직교사 신샘님 왈, 시킬 학생이 없어서 본인이 한다고 했다

왕눈이가 한 술 거들어,

요즘은 선생이 청소하고 학생들은 물끄러미 쳐다본단다

 

 

 

오봉산으로 오른다

 

 

 

오봉산은 대전둘레산길 7구간이 지나간다

 

 

 

오봉산에 올라온 이유

우리가 걸어온 신탄진에서 신구교까지 갑천을 보기 위함이다

 

 

 

봄날같은 날씨는 반팔로 걷게 만들었다

 

 

 

구즉초로 내려간다

 

 

 

 

 

 

 

봉산동 느티나무 보호수를 찾아간다

 

 

 

 

 

굳이 내장산에 가지 않아도

가장 아름다운 단풍은 아파트단지에서 만난다

 

 

 

송강전통시장에서

가볍게 한잔 하면서 오늘 도보를 종료한다

 

 

 

술기운을 깰겸 집까지 걸어왔다

 

 

 

오늘 걸은 트랙

뱃터리가 다 되어서 봉산동 느타나무 보호수에서 종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