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
밀면과 돼지국밥 집을 다녀왔다
1년에 2, 3번은 부산에 간다
처갓집이 부산인 관계로
그럼에도 맛집을 찾아 다닌 적은 거의 없다
결혼 초에는 함흥냉면 집을 가곤 했다
장인/장모님의 고향이 이북이기 때문이었다
그 후 대부분 횟집을 주로 갔다
부산에 오면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어서다
조아하기도 하고..........
부산에서 학회가 있었다
당일치기로 일찍 내려와 저녁을 먹고 올라갔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동료들과 다녀온 곳
4대가 대물림해서 이어져 온 백년가게
밀면이 유명했지만
냉면도 먹을만하다고 했다
사실, 난 밀면 맛을 잘 모른다
밀면보다는 냉면이 좋다
동료들은 다들 맛있게 먹었다
한번은 들려볼만 하다
대전으로 돌아오기 전
부산역 근처의 돼지국밥집을 찾아갔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다 들어갔다
난, 1번 고기만을 주문했다
처음 돼지국밥을 먹었을 때 났던 역한 냄새 때문에,
그 뒤로 갈 생각도 해본 적이 없던 나,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1번 고기만"은 나 같이 돼지국밥애 대해 좋지 않은 경험을 가진 사람도
충분히 먹을만 했다
오전에는 좌장을, 오후에는 논문 한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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