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의 출국에 앞서
트빌리시 올드타운 관광을 하였다
조지아까지 와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간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다시 온다는 보장이 더욱 없는 마당에
▲ 언제/누구랑: 2019년 6월 7일(금), 트빌리시 올드타운 거닐기
Narikala Hill에서 바라본 트빌리시
케이블카를 타고 트빌리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Narikala Hill로 올라가면서
트빌리시 올드타운 여행이 시작된다
멀리 성삼위일체 성당, 사메바 성당이 보인다
평화의 다리도 보이고
올드타운을 한 눈에 넣고
전망대에는 선물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그 거리에는 ......
어머니상(Mother of Georgia)
한 손에는 칼을, 다른 손에는 와인 잔을
Narikala Fortress에서 키스하고 있는 연인, 참 부럽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돌아서 내려갔다. 보태닉 가든 방향으로
저 아래 보이는 것은 정교회가 아니라 모스크
마을로 내려왔다
아이러브트빌리시 광장
젊은이의 광장
세계 최초로 건배를 했다는 기념 조형물
이콘 만드는 가게
이콘은 교회의 승인을 받은 소수의 몇몇 군데에서만 제작한다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창에 붙어 있는 말은 '세일'중
식당가
식당 천막에서 나오는 운무는 손님들 시원해라고 나오는 수증기다
저녁 예약 시간이 남아서, 평화의 다리를 건너보았다
저멀리 Narikala Hill에는 어머니상이 보이고
쿠나강에는 수많은 유람선이 오가고 있었다
최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를 생각하면 쳐다보기도 싫었다
시민공원
저녁식사는 여기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조지아 전통 공연이 있었다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왔다
마지막까지 해프닝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짐이 바로 인천으로 간단다
몸은 카자흐스탄에너 하루 머무는데
티켓을 끊다말고
가방을 풀고는 속옷 몇개만 챙겼다
바지를 챙기지 않아
땀이 베어 있을지 모를 옷을 귀국할 때까지 입어야 했다
본의 아니게 슬리퍼로 해외여행을 하는 호사를 맛보았다
등산화를 실어보냈으니까
그렇게 나의 두번째 해와 버킷리스트는 끝이 나고 있었다
아쉬움이 많은 그러나 그 아쉬움에서 공부를 한,
그런 여행이었다
환상이었나
아니면 어딘가 어긋난 틈이 커다란 물구멍으로 변한 것일까
참, 조지아는 화장실이 유로다
1라리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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