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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신변잡기

소극장 연주회 - 이두헌밴드 신개념 뮤직토크쇼

by 강가딩 2019. 3. 6.



어디에서 누가 하는지도 모르고 옆지기를 따라 갔다


음악과는 거의 담을 쌓은 내가 옆지기를 따라가는 이유는 딱 하나다

옆기기가 좋아해서다


막상 가서 보니 좋았다

소극장에서 하다보니 관객과의 밀접한 호흡이 가능했고

부르지는 못하나 익숙한 멜로디가 많이 나와서였다




7시 30분 도안에 있는 소극장 이음 아트홀에서 있었다




시작하기 전 간단식이 제공되었다

난 이것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모 자동차회사의 고객 및 잠재고객을 위한 행사였는데,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이렇게 작은 소극장에 와본 것은 첨이다

그렇다고 내가 콘서트나 연극 등을 자주 보러가는 것은 절대 아니다





현재 경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두헌 작곡가 겸 가수는

포크밴드 다섯 손가락의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풍선',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등을 불렀단다




연주 사이 사이 음악관련 뒷얘기 등을 해주는 뮤직토크쇼로 진행

음악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




비틀즈, 아바를 비롯하여 이문세/조용필/김광석 등 우리에게 익숙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보컬로 나온 두분 가수는 옆지기는 누군지 알겠다고 했는데 난.....





옆지기랑 보러간 퀸의 랩소디 보헤미안

퀸의 이름은 들어봤지만 사실 노래는 잘 몰랐는데 참 좋았다





오늘도 딱 그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두헌 가수의 풍선을 들려주었다

그리고는 앵콜 송으로 퀸의 노래가 이어졌다



소극장 연주회, 나름 좋았다...매우...기회되면 또 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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