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콘서트에 갔다
세시봉 등 우리시절(?) 가수가 아니고는 아마도 처음인 듯
숫제 막내 딸 덕분이었다
한데 신난 것은 옆지기였다 딸네미보다
난, 날선 산을 오를 때만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
손 흔들고 춤추는 것도 땀이 났다
8시 정심화홀
산에 다녀와서 씻고는
옆지기랑 딸이랑...
YB, 윤도현 밴드란다
난 이것도 첨 알았다
콘서트가 시작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너나할 것없이 일어서서 함께 한다
딸네미보다 옆지기가 더 신났다
나도 이왕, 노래를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YB의 노래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열심히 흔들었다
10시경 콘서트가 끝나고 모두들 자리를 뜨지 않고 5분 가량 앵콜을 부르자
나타났다
그리고는 무려 5곡 가량을 더 불렀다
그제서야 귀에 익은 곡들이....
이 때가 더 신났다
그렇게 막이 내려졌다
'삶의 주변에서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극장 연주회 - 이두헌밴드 신개념 뮤직토크쇼 (0) | 2019.03.06 |
---|---|
미세먼지 (0) | 2019.02.28 |
2018년 송년 모임 - 뮤지컬 팬텀 (0) | 2018.12.16 |
[스크랩] 시간나면 읽어 보시길 (0) | 2018.12.10 |
검이불루 화이부치儉而不陋 華而不侈) (0) | 2018.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