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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서리풀 공원 산책길

by 강가딩 2018. 12. 14.



눈을 맞으면서 걸었다

그것도 서울에서

 

눈에 덮인 서울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언제/누구랑/얼마나: 201812월초, 4km, 1시간 40, 방배역~청권사~서리풀공원~몽마르트공원~누에다리~서리골공원~고속터미널

참고: 서리골과 서리풀 공원길 걷기(2012/9), http://blog.daum.net/hidalmuri/578

 





눈이 내려 나무 사이로 길들이 더 선명하다




반포와 방배동을 연결해주는 누에다리




오늘 걸은 서리풀 공원 산책로




눈 내리는 청권사,

세종대왕 둘째 형인 효령대군을 모신 사당이다




고속터미널 근처 모 호텔에서 컨퍼런스가 있었다

친구녀석과 점심을 먹고 참석할려고 조금 이르게 올라왔다




한데  수원을 지나면서 눈발이 굵어졌다

걷고 싶어졌다




몇해전 걸은 적이 있는 서리풀공원이 떠올랐다

친구의 양해를 구하고




청권사 담벼락 넘어 눈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감나무




청권사를 끼고 서리풀 공원으로 올라선다













서리풀 공원에서 고속터미널까지는 약 3키로







누군가 맘 따뜻한 사람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







쉼터




서리풀다리




몽마르뜨 길로 들어선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산책을 올라오는 직장인들이 제법 있었다




몽마르뜨 공원을 한바퀴 돌아 나간다




누에다리










눈이 그쳤다




그러자, 길이 더 또렷해졌다














눈덮인 단풍




걷기가 끝날 무렵 하늘도 맑아졌다




고속터미널로 넘어가는 고가다리




신세계 백화점 지하,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방배역 근처보다 고속터미널 근처의 해발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