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백마능선 억새산행 - 300대 명산(323)

 

 

 

백마능선,

나중에 갈려고 아끼고 아껴 놓았는데

오늘 까먹고 말았다

 

백마능선에 올라서니

알프스 부럽지 않았다

 

▲ 어디를/얼마나: 약 12km, 약 6시간, 영풍마을~도원탐방지원센터~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백마능선~안양산~들국화마을

▲ 언제/누구랑: 2018년 11월 3일(토), 한토따라서

▲ GPX 파일:

무등산 백마능선.gpx

0.06MB

▲ 참고: 무등산 새인봉(2018년 1월), http://blog.daum.net/hidalmuri/1935

 

 

 

 

 

 

백마능선의 억새, 오늘 길의 하일라이트다

 

 

 

 

 

 

 

 

내가 생각하는 무등산의 3가지 보물

광석대 규봉암

 

 

 

 

입석대 서석대 주상절리

 

 

 

 

그리고 백마능선에,

안양산은 덤으로 다녀왔다

 

 

 

 

한토 13기 감주호의 첫번째 산행지는 무등산

A코스는 조금 길게, 

 유둔재에서 시작하는 호남정맥 구간이고

 

 

 

 

B코스는 도원탐방지원센터에서 조금 짧게 걷는다

대신 입석대, 서석대를 들려서 무등산을 제대로 즐기기로...

 

 

 

 

저멀리 보이는 주상절리가 광석대 규봉암이다

 

 

 

 

 

 

영풍마을에서 도원탐방안내소까지는 대형버스의 진입이 곤란,

작년에 완주했던 무돌길을 걸어서 왔다

 

 

 

 

영풍마을에서 도원탐방지원센터까지는 약 1.5km

 

 

 

 

아마도 가장 짧은 거리로 규봉암에 가는 길이

바로 도원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것일 것이다

규봉암까지는 1.7km

 

 

 

 

대신 날선 오르막을 견뎌내야 한다

 

 

 

 

요즘, 호흡이 많이 길어져서 그리 어렵지 않게 규봉암 갈림길, 능선에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능선길

 

 

 

 

 

 

규봉암에 들렸다

 

 

 

 

오늘 길에는 신샘님이 마지막에 합류했다

 

 

 

 

규봉암에서는 식수 보충이 가능,

주지께서 알사탕도 보시해 주었다

 

 

 

 

 

無等도 가을을 타고 있었다

 

 

 

 

장불재 가는 길에 점심 도시락을 펼치면 좋을 곳

 

 

 

 

인연이 닿지 않은 산이 있고

산이 부르지만 가기 싫어 내가 밀어내는 산이 있는가 하면

자꾸만 부르는 산도 있다

 

 

 

 

광주에서 초, 중, 고를 나온 내가

무등산을 제대로 가본 것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럼에도 지금, 이곳저곳 참으로 많이 왔다

 

 

 

 

입석대도 그렇다

 

 

 

 

 

오늘 처음 우리 산악회에 온 '진이와수'님이 꿈속에 입석대, 서석대가 나왔단다

그만큼 가서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단다

 

 

 

 

 

여기는 승천암, 하늘로 올라가는 곳

 

 

 

 

백마능선

 

 

 

 

비록 수차례 가봐서 패쓰하고 싶은 맘이 없지는 않았지만

명색이 산대장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해서 함께 동행했다

 

 

 

 

오늘 B조에서 풀코스로 함께 한 山友들이다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은 출입금지

1년에 한번 개방한다

 

 

 

 

서석대

 

 

 

 

중봉의 억새들

 

 

 

 

임도를 걸어 장불재로 돌아와,

 

 

 

 

안양산으로 넘어간다

 

 

 

 

안양산 백마능선은 나중에 나중에 갈려고 남겨둔 길

광주는 앞으로도 자주 올 것이고

무등산도 또 자주 올 것이기에

그럴려면 어딘가 가보고 싶은 곳 하나 정도는 있어야 구미가 댕기지 않겠는가?

 

 

 

 

건너편으로 내가 걸었던 입석대, 서석대가 보인다

 

 

 

 

규봉암도 보인다

 

 

 

 

이제부터는 백마를 탄다

 

 

 

 

 

 

 

 

 

 

 

 

 

은빛 억새가 반짝일 때 와야 백마를 타는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억새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낙타봉

 

 

 

 

옆에서 본 낙타봉

 

 

 

 

 

철쭉군락지

 

 

 

 

들국화마을 내려가는 갈림길

 

 

 

 

과남풀

 

 

 

 

안양산으로 올라선다

 

 

 

 

안양산

 

 

 

 

무등산편백휴양림, 지난해 무돌길 걸으면서 하루 묵었었지.....

버스 주차가 힘들어 들국화마을을 오늘 산행 종료지로 정했다

 

 

 

 

해서 안양산 정상에서 들국화마을 갈림길로 되돌아 나갔다

 

 

 

 

그 덕에 은빛 억새를 한번 만끽하고

 

 

 

 

여기서 내려간다

 

 

 

 

하산길

 

 

 

 

늘 그렇듯이 경사가 좀 있다

 

 

 

 

날머리에서 주차장까지는 400미터 정도 마을을 지나야 한다

 

 

 

 

들국화마을 주차장에는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화장실이 있어 다행이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산길샘앱

안양산에서 대부분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나,

우린 안양산에서 BACK하여 수만리 들국화마을로 내려왔다

 

 

 

 

 

 

 

고도표

 

 

 

 

뒷풀이는 사평 다슬기수제비에서

다슬기 백숙과 다슬기 메밀전으로

참, 다슬기는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 한다

너무도 유명한 맛집이어서 건배도 못할 정도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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