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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새별오름~이달봉~이달이촛대봉 – 서부 오름투어(1)

by 강가딩 2018. 1. 29.


서부권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오르기 쉬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새별오름이다

 

새별오름에서 이달봉과 이달이촛대봉를 이어 걸었는데,

새별오름과 이달봉만 연계하여 돌아오는 것이 더 나을 듯 했다

 

어디를/얼마나: 7km, 2시간 40, 새별오름~이달봉~촛대봉~새별오름 공동묘지~원점, 20181월말

참고(주요 서부오름들)

 - 노꼬메오름~족은노꼬메오름~궷물오름, http://blog.daum.net/hidalmuri/1894,

 - 금오름, 희망의 숲길,  http://blog.daum.net/hidalmuri/1348

 - 큰바리메 오름~작은바리메 오름, http://blog.daum.net/hidalmuri/1944

 - 정물오름, http://blog.daum.net/hidalmuri/1945




3월초면 들붗축제를 여는 새별오름



뜻하지 않는 제주 일정이 잡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베리아 강추위가 몰고온 여파로 중산간 지역의 길들이 묶였다



새별오름 오는 길도 결빙되어 안전을 고려하여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들어 오는데,

강풍으로 쌓여 있는 눈들이 날렸다.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주차장이 텅 비었다

하긴 이런 날씨에 오는 놈이 이상한거지...





우측방면으로 올랐다





새별오름도 억새로 유명하다



3월 첫주에, 이 억새를 태우는 들불축제가 열린단다



새별오름



주차장 방면



내려가는 길




어렵게 온 길,

인근의 달이봉을 연계하여 걷기로 계획을 급변경했다



달이봉 들머리가 눈이 쓸려 발이 푹푹 빠졌디



갑자기 안개가 걷히면서 건너편 새별오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달이봉




이달이촛대봉까지 마저 걷기로 했다



한데 촛대봉은 제외하고 이달봉과 새별오름을 8자 형태로 연결하여 걸으면 좋을 듯 하다




촛대봉




내려간다



이제 새별오름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눈발이 간간히 섞였다. 강풍에



오름 주변에는 묘지들이 참 많이 있었다

이곳에는 새별오름 공동묘지가 있었다


주차한 곳으로 걸어 나왔다



길 건너 큰바리메 오름에서 바라본 새별오름群



한참 떨어진 정물오름에서 바라본 새별오름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