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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붉은오름휴양림 산책 - 상잣성 숲길

by 강가딩 2017. 11. 9.


휴양림에서 머물렀는데 아까웠다

 

단지 그 이유였다

해서 아침에 가볍게 한바퀴 돌았다

 

언제/누구랑/얼마나: 2017115(), 3.2km, 1시간, 회사 동료와

참고 : 해맞이 숲길 따라 말찻오름에(20154), http://blog.daum.net/hidalmuri/1285


<참고> 제주 23일 걷기 일정(클릭하면 본 내용으로 넘어간다)

- 첫날: 노꼬메 오름 둘레길

- 둘째날: 한라산 어리목~영실

- 둘째날: 어승생악 탐방로

- 셋째날: 붉은오름휴양림 산책(상잣성숲길)

- 셋째날: 졸븐갑마장길 억새트레킹 - 따라비오름 은빛억새

- 셋째날: 지계의길 일부(구암절사~관음사) - 아라동문화역사길





휴양림에서 자고 아침에 산책을 나가지 않으면 어딘가 손해를 본 느낌이다


해서 가볍게 걷기로 하고 방을 나섰다


상잣성 숲길은 바로 이 말목장의 돌담길을 걷는 길이다


붉은오름 휴양림에서만 이번이 세번째다


첨 숙박했을 때에 비해 조금씩 분명하게 많이 바뀌었다

인공적 시설과 장치들이 많이 들어섰다


제주, 특히 서귀포내 휴양림의 유감

환경보호차원에서 수건을 주지 않고 가져오라는 것은 이해가 되나

비누를 비치하지 않은 것은 참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왜 홈페이지에는 그런 사실을 알리지 않는지(숙박 예약자에게만 문자로 알려준단다).....


수건을 가져오지 않아 중림까지 나가서 사왔는데,

막상 샤워장에 가니 비누가 없다

정말 난감했다

비누와 환경보호가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퐁퐁을 차라리 놔두지 말든지 혹은 요즘 깨끗한 콘도처럼 취사시설을 치우던지

괜히 행정편의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자연은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나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보호가 중요하면 휴양림을 짓지 말지

그리고 웬 휴양림에는 수영장, 놀이시설 등은 계속 지어대는지......

내가 하면 환경보호이고 남이 하면 환경파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