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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 천문사~배넘이재~삼거리~사리암~운문사

by 강가딩 2017. 5. 22.



유홍준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했던 운문사 입구 솔밭길,

명불허전이었다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운문사 솔바람길을 왕복 걷는 것은 주저하게 된다.

해서 우린, 삼계계곡(천문사)에서 출발하여 배넘이재, 합수점을 지나 사리암으로 내려왔으며,

그 길에는 비경이 숨어 있었다.

 

언제/누구랑: 2017521(),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어디를/얼마나: 11km, 4시간 20, 삼계계곡(천문사)~배넘이재~삼거리(합수점)~사리암~운문사

참고: 우린 오후에 청도 몰래길을 걸었다, http://blog.daum.net/hidalmuri/1809

GPX 파일: 청도 운문신화랑 에코길.gpx

 

 


삼거리~사리암 오솔길에서 만난 세갈래 폭포


운문사 5대 아름다움 중 으뜸인 솔밭길


당초 계획은 운문사 솔바람길을 왕복하여 걸을 예정이었으나


삼계계곡에서 출발하면 비경을 즐길 수 있고,

왕복걷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코스를 급변경하였다

삼계계곡(삼계2교)에서 출발, 천문사, 배넘이재, 삼거리를 지나 사리암으로 내려간다


천문사에 잠시 들렸다



천문사를 나와 산길로 들어서면 걷기 좋은 숲길이 펼쳐진다


나선폭포는 가물어서 생략하고 배넘이재로 오른다

막판 20여분 깔닥고개를 넘으면 그다음부터는 랄랄랄이다


배넘이재, 천문사에서 1.5km 거리다


배바위에서 타이타닉의 장면을 흉내 내본다


길은 순하다


합수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삼거리에서 사리암 주차장까지는 출입금지 구간이다

다만 사리암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하나 내려가는 것은 가능하다


오늘 함께한 길벗 중 일부는 첨 계획대로 운문사 솔바람길만 유유자적 걸었다


3갈래 폭포에서 인증삿



상수원 보호구역의 비경을 옆에 끼고 내려간다





사리암 주차장에서 사리암에 올라갔다 오기로 한다

난, 사리암이 舍利巖인 줄 알았는데


사리암 올라가는 길은 오히려 배넘이재 넘는 길보다 더 힘들고 가팔랐다



고광나무 꽃


인가목


꽃잎을 만지면 종이와 흡사한 느낌인 종이꽃


사리암



사리암은 기돗발이 뛰어난 듯....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신도들이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사리암에서 바라본 정경


운문사로 내려간다


도로를 만나면 도로 옆으로 나무데크 길을 만들어 놓았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고찰 청도 운문사


한해에 막걸리 열두말을 받아 먹는다는 운문사의 500년된 처진 소나무


유홍준 교수는 서산 안면도의 해송밭, 경주 남산의 삼릉 송림, 풍기 소수서원 솔밭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솔숲으로 운문사 솔숲을 들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경주 삼릉 솔숲과 운문사 솔밭을 보는 행운을 얻었다




운문사 솔바람길, 그냥 이름만 솔바람길이 아니었다

명품. 성골 솔바람길이었다


운문사앞 식당

청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잡어 매운탕으로 늦은 점심을,

잡어가 아니라 꺽지였고, 현지 막걸리를 겻들였다



운문사 솔바람길 지도: 사리암 주차장까지만 갈 수 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고도표, 배넘이재와 사리암 올라가는 두 번의 오르막이 있다


기회가 되면 운문 에코트레일 중, 운문 숲길 17키로를 한번 돌아보면 좋겠다.....



청도 운문신화랑 에코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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