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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머들령 둘레길 – 상소동 산림욕장 둘레길

by 강가딩 2017. 5. 4.


머들령 둘레길을 다녀왔다

 

아니 상소동 삼림욕장 둘레길이 더 적당할지 모른다

상소동 산림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산줄기를 크게 돌고 내려오기에,

 

첨 들려본 하늘물빛정원을 찾을 때 겻들여 걸어도 좋을 코스였다

 

언제/누구랑: 201751(), 돌까마귀 대장 따라

어디를/얼마나: 8.5km, 6시간 30(놀멍 쉴멍), 상소동 골남이~백련사~골넘이고개-하늘물빛정원(장산저수지)~머들령~상소동 삼림욕장~오토캠핑장

GPX 파일: 상소동 둘레길.gpx




머들령 둘레길에는 대전 시민들이 즐겨찾은 하늘물빛정원이 있다

난 처음 가보았다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곳이 바로 머들령이다

해서 머들령 둘레길은 상소동 산림욕장 둘레길이라 해도 좋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얼음동산으로 유명하다


골남골에서 시작한다(시내버스 정류장이름: 상소동 노인병원)

숲제를 지내는 보호수



도로에서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흙길이 시작된다


비목나무가 꽃을 피웠다


오늘 걸은 길은 분명 한 두번 왔지만

머들령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연결해서 걸은 적은 없는 듯 했다


백련사

스님은 불경을 읽으시고 그 주위를 개들이 호위하고 있다


오늘 근로자의 날,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바로 이 분 돌까마귀 대장님 벙개걷기 동참하였다


고속도로에는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안될 인파로 밀릴 듯 하여

이번 연휴는 대전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기로 맘먹었다


금낭화


어느 묘지 석조물에 달린 곰인형

고인께서는 생전에 곰을 너무도 좋아했나 보다


큰구술붕이


조금 힘을 빼야 한다


대둘은 나중에, 지금은 머들령 둘레길을...

장산저수지로 내려간다



제법 경사가 있다


여름을 불렀다


쥐오줌풀이 나왔다



하늘물빛정원을 앞마당으로 삼고 있는 전원주택.....


하늘물빛정원으로 내려간다


대전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인데, 난 첨이다


화살나무 꽃, 자신이 없다

뜰보리수


물빚정원을 구경하며 지난다







물빛정원 건너편 원두막으로 가서 비트를 만들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물빛정원



물빛정원에 오면 꼭 사먹어야 한다는 빵

마음터님이 사가지고 와서 나줘주었다


아쉽지만 주막을 접어야 할 시간


드럼통 열차, 5번 타는데 5천원, 부모 노릇 하기도 참 힘들다


하늘물빛정원은 찜질방에서 시작했단다


물빛정원 뒤로 오른다


등산로에서 산길로 접어들면


머들령 가는 옛길과 만난다

지금은 개발공사로 옛길이 사라지고 흔적만 남았다


머들령


이제는 대둘을 타야 한다...조금이지만



여기서 산림욕장 방면으로


세상은 참 좁다

마음터님에게 걸려온 전화에서 내가 아는 분의 이름이 튀어나온다

문경님이다


긴가 민가 해서 전화해 봤더니 맞단다

대전은 참 좁다


각시붓꽃


경사가 제법 심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상소동 산림욕장이다

단풍나무가 풍성한 것을 보면 가을에 오면 단풍에 빠질 듯 하다


족욕을 하고


서둘러 나왔다

너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버렸다 약속이 있었는데


내가 아니라 마음터님이


상소동 산림욕장만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 있긴 하다....그러나 좀 단조롭다


산림욕장에서 나와 차를 회수하여 마음터님을 약속장소까지 태워드렸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고도표(두 번의 심한 오르내리막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상소동 둘레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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