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동천 카이스트 벚꽃길 달빛 걷기

벚꽃길 달빛걷기에 나섰다

만개 시일이 짧은 벚꽃의 개화에 정확하게 맞춰 달빛걷기 일정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절정을 막 지났지만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2017년 4월 10일(월욜), 유성도서관~탄동천~성두산~카이스트~유성구청~원점, 약 8.2km, 약 2시간 40분(저녁 식사 포함)

▲ 참고: 대전 벚꽃 명소 순례기(6), 탄성이 절로 나오는 탄동천 벚꽃터널, http://blog.daum.net/hidalmuri/754

이번 달 회사 트레킹 테마는 밤벚꽃 놀이다

걷기에 앞서 인증삿 한장

절정은 지났지만 풍염했다

건너편으로 돌았다

명색이 트레킹 모임인데 벚꽃 놀이만 할 수는 없지 않는가?

성두산을 넘었다

십수년전 카이스트 내에서 약 2여년 근무했던 때와는 전혀 다르다

건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여백이 보이지 않는다

답답할 정도로

어은동산으로 오를려 했으나 불도 켜져 있지 않고,

다들 피곤한 듯 해서(2013년 방문했을 때의 사진을 가져왔다) 패쓰했다

대전 벚꽃 명소 순례기(4), 벚꽃을 타고 온 카이스트의 봄, http://blog.daum.net/hidalmuri/749

능수 벚꽃

유성구청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갑천변으로 걸어 돌아왔다

낮에 보면 이 길이 가장 멋진 벚꽃길이다

청춘의 특권이 부럽고 예쁘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