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지 않은 봄을 찾아 50대 부부가 오키나와 여행을 떠났다
조금은 느긋하게, 그러면서도 들려야 할 곳을 빼지 않았고,
전통적인 곳과 블로그에서 추천한 맛집 한 두 곳은 들렸다
둘째날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벚꽃 축제가 열리는 나키진 성터였다
<오키나와 4박 5일 일정>, 여행지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로 넘어간다
▲ 첫날(2월 12일): OTS 렌터카 인수~리잔 씨 파크 호텔 이동 및 휴식
▲ 둘째날(2월 13일): 만좌모~나키진 성터(벚꽃 축제)~츄라우미 수족관~숙소(나고시, 에어비앤비)
▲ 세째날(2월 14일): 해도미사키~대림석산 트레킹~코우리대교~세소코비치~오리온 맥주 투어~숙소
▲ 네째날(2월 15일): 무라사키무라~류큐뮤라 민속촌~슈리성~숙소(퍼시픽 호텔)
▲ 다섯째날(2월 16일): 하마베노 차야~귀국
벚꽃으로 둘러싸인 나키진 성터
벚꽃 축제는 바로 어제까지였다
그럼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성터 입구에 있는 사탕수수 가게
성곽을 지나면서 벚꽃 길이 시작된다
우리와는 약간 다른 분홍빛 겹꽃이다
야에사꾸라인 듯 하다
성곽 위에서 바라본 모습
성곽 너머 에머랄드 빛 바다가 벚꽃보다 더 예뻤다
류큐 왕국이 방비하고자 했던 성곽의 목표는 에도막부(?).....
그러고 보면 일본은 오키나와 정복으로 큰 보물을 얻은 셈이다
벚꽃이 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내 눈에는 아직도 만개중이었다
오늘 만난 야생화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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