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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의 땅

리잔 씨 파크 비치.....50대 부부의 오키나와 여행(첫날)

by 강가딩 2017. 2. 18.



아직 오지 않은 봄을 찾아 50대 부부가

오키나와 여행을 떠났다

 

조금은 느긋하게, 그러면서도 들려야 할 곳을 빼지 않을려 했다

전통적인 곳과 블로그에서 추천한 맛집 한 두 곳은 들렸다

 

첫날은 좌측 운전에 익숙치 않은 점을 고려하여

숙소로 직행하였다

 

<오키나와 45일 일정>, 여행지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로 넘어간다

첫날(212): OTS 렌터카 인수~리잔 씨 파크 호텔 이동 및 휴식

둘째날(213): 만좌모~나키진 성터(벚꽃 축제)~츄라우미 수족관~숙소(나고시, 에어비앤비)

세째날(214): 해도미사키~대림석산 트레킹~코우리대교~세소코비치~오리온 맥주 투어~숙소

네째날(215): 무라사키무라~류큐뮤라 민속촌~슈리성~숙소(퍼시픽 호텔)

다섯째날(216): 하마베노 차야~귀국




첫날 묵은 리잔 씨 파크 호텔 앞 비치


애머랄드 빛 바다는

오키나와에 반하게 만들었다


4박 5일간 함께 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카 프리우스

차량번호가 19*60으로 내가 태어난 해와 같았다


오키나와 렌트카로 유명한 OTS에서 얼리버드로 예약을 하였고

프리미엄 안심팩, 하이패스인 ETC, 와이파이 팩을 옵션에 포함시켰는데,

와이파이 팩은 4인이 이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었고 굳이 개별적으로 로밍해 올 필요가 없었다


 좌측 운전은 처음이고 익숙치 않아 조심스러웠다

해서 첫날 여행은 접고 숙소로 직행하기로 했다


숙소 Rizzan Sea-Park Hotel Tancha-Bay에 도착하니 오후 5시 30분 경이었다

잠시 짐을 정리하고 호텔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서

한잔 하면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당 류큐테이(류규정)에는 우리 말을 제법 하는 매우 싹싹한 여종업원이 서빙을 해주어서 편했고,

우리는 만두, 스시, 찹스테이크, 안주 몇개, 그리고 정식을 주문하였다

강추할 정도는 아니나 먹을만 했고, 요리인만큼 가격은 제법 되었다


호텔 로비에서는 7시 30분과 8시 45분 두차례 민속 춤을 공연하였는데

여기서 본 것으로,

류큐무라, 슈리성 공연을 굳이 보지 않아도 될 듯 했다......시간 되시는 분 놓치지 말길




북춤은 참으로 힘차고 경쾌하였다


동영상으로 감상



공연 관람 후 호텔 주변을 산책하다가.....멋진 성당모습에


아침에 일어나 식사 전에 잠시 해변 산책로를 걸었다


오키나와에서 묵은 숙소 중 이 곳이 최고였다

가격대비 조식, 숙소, 주변 경관 등 모두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비치


어제 밤 본 성당의 모습을 한 웨딩홀


산책을 마친 후 공중 목욕탕(?)에서....

사실 오키나와는 온천이 없어서 이 곳에서의 욕탕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가격은 400엔(시간대별 변동 가격임)


욕탕 안에 걸린 사진, 옛 일본의 공중목욕탕 센토우 모습


조식은 훌륭했다.....우리가 보기엔

우린 배불리 먹고 환영 드링크 티켓으로 자스민 티 한잔 마시면서 호텔 밖 풍경을 담았다


조금은 느긋하게

본격적인 오키나와 여행이 시작되었다.....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