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남의 땅

헤도 미시키(헤도곶)....50대 부부의 오키나와 여행(세째날-1)

by 강가딩 2017. 2. 19.


아직 오지 않은 봄을 찾아 50대 부부가 오키나와 여행을 떠났다

 

조금은 느긋하게, 그러면서도 들려야 할 곳을 빼지 않았고,

전통적인 곳과 블로그에서 추천한 맛집 한 두 곳은 들렸다

 

세째날 아침 일찍 찾아간 곳은 오키나와 북쪽 가장 끝, 헤도미사키(辺戸岬, Cape Hedo)였다

 

<오키나와 45일 일정>, 여행지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로 넘어간다

첫날(212): OTS 렌터카 인수~리잔 씨 파크 호텔 이동 및 휴식

둘째날(213): 만좌모~나키진 성터(벚꽃 축제)~츄라우미 수족관~숙소(나고시, 에어비앤비)

세째날(214): 해도미사키~대림석산 트레킹~코우리대교~세소코비치~오리온 맥주 투어~숙소

네째날(215): 무라사키무라~류큐뮤라 민속촌~슈리성~숙소(퍼시픽 호텔)

다섯째날(216): 하마베노 차야~귀국



 

오키나와 북쪽 끝, 헤도미사키에서


세째날은 얀바루 국립공원 트레킹을 할 계획이었다


그 일환으로 북쪽 끝 헤도곶에 들렸다


헤도곶 서북쪽으로 보이는 세 봉우리,

바로 저기가 대림석산(다이세키린잔)으로 헤도곶에서 나와 트레킹할 곳이다



우습게도(?) 우리 부부는 결혼 30년 만에 첨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하였다

각자는 이 곳 저 곳, 그리고 캐나다에서 2년 이상 애들과 살았음에도


'요론섬의 심볼 가리유시 상'

가리유시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행복을 지칭한다고....

'사랑과 행복과 여행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표지석에 쓰여 있었다 


조국 복귀 투쟁비

아직도 오키나와 독립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 있단다


헤도미사키 끝,

바로 태평양을 뒤로 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