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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강원권 둘레길

설악산 만경대 둘레길 - 100대 명산(4-3)

by 강가딩 2016. 10. 18.

 

다녀왔다

 

46년만에 개방되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그 길을.

 

▲ 언제/누구랑: 2016년 10월 14일(금), 나홀로
▲ 어디를/얼마나: 약 5.7km, 약 2시간 30분(만경대 개방시간 대기 30분 포함), 오색그린야드 호텔~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원점

 

 

 

만경대에서 바라본 주전골 방면....만물상

 

 

아침에 눈을 뜨니 6시다

후다닥 준비하고 호텔을 나섰다

 

 

오색약수를 들어섰는데도 완전하게 날이 새지는 않았다 

 

 

어제 포럼이 있어 오색에 왔고,

온 김에 하루 휴가를 내고 차분히 아침을 즐긴다

 

 

독주암이 아침햇살에 빛나고

그 바위 옆으로 실폭포가 만들어졌다

 

 

선녀탕...이보다 더 맑을 수 있을까?

 

 

 

 

하지만 단풍을 품은 계곡수를 이길 수는 없다

 

 

흘림골 방면의 기기묘묘한 바위봉우리가 눈길을 잡는다

 

 

 

 

 

 

 

 

용소삼거리에서 흘림골 방면은 지난 여름 폭우로 폐쇄되었고

그 대신 열린 것이 바로 만경대길이다

 

 

용소폭포로 가는 길은,

내 기억에 단풍이 정말 멋있었다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단풍(2015년)

 

 

마치 동전을 쌓아올린 형상을 하고 있는 주전바위

 

 

용소폭포

 

 

 

 

 

 

용소분소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 조금 넘었다

만경대 개방시간은 8시

 

 

8시에 가까와지면서 줄이 제법 길어졌다

어제는 평일임에도 입구에 들어서는데 1시간 가량 걸려다고 했다

 

 

20번째 정도 들어왔는데, 앞사람들을 치고 오르니 내 앞으로 아무도 없었다

 

 

만경대에서 바라본 만물상

 

 

어제는 만경대 산행에만 무려 2시간 30분가량 걸렸다고 했다

입구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하면 무려 3시간 30분 정도 걸렸단다

 

하지만 난 개방시간을 기다리는데 걸린 30분까지 포함하여 2시간 30분 정도에 만경대 둘레길을 돌아보았다

 

 

만경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보다 더 초라하였다

 

 

오색약수 한잔 마시고는 언론에 낚인 나를 위로해 주었다

호텔로 돌아와 몸을 담근 탄산온천이 천번 만번 더 나았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GPX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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