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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공주대간 둘레길.............충청도 둘레길(34)

by 강가딩 2016. 9. 19.




걷기꾼을 위한 대간 길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걷기 좋은 흙길이었다

 

하지만, 대간이란 명칭이 그냥 붙은 것은 아니었다

표고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업다운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대간보다 더 좋은 것은 탈출로가 널려 있고,

필요한 만큼만 골라서 걸을 수 있어서 도심의 산책길로서도 더없이 훌륭했다

 

언제/누구랑: 2016918(),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벙개로 

어디를/얼마나: 12.4km, 6시간 20, 경일아파트~두리봉~우금티 터널~주미산~월성산 봉화대 ~옥룡동 정수장입구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순 100% 흙길이었다.

10키로가 넘는 솔향기 오솔길,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길이다

 

공주 밤,

9월 가을날에 공주대간을 찾아가면 발에 걸려 가기 힘들 정도로 만나게 된다


공주경찰서 뒷편의 들머리가 아파트 공사로 폐쇄되고,

근처의 경일아파트 뒷편으로 올랐다


집에서 나섰을 때는 비가 내렸는데

공주대간 들머리를 들어서자 비는 그쳤다....


소나무와 참나무의 사이로 난 오솔길

오늘 길은 바로 이랬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간 중간 쉼터가 있어 도심의 산책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땀이 베일 즈음 두리봉에 도착했다

공주대간은 어찌보면 공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산길인 셈이다


종주 코스가 13.7km인데

실제 걸어보니 그보다 조금 짧았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굳이 GPX 파일을 받아올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은 터널로 바뀐 역사의 현장, 우금치 고개


동학혁명의 위령탑에 들렸다 올라왔다


동학혁명과 5.16혁명......


잘리고 쓰러지고


처참했던 혁명의 현장에는 이제 고요만이 남아 있다


우금치 고개를 건너 봉화대 방면으로 올라선다

봉화대까지는 7.6km


공주 대간은 중간 중간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의 시들이 걸려 있다


그냥 갈려 했으나 공주 밤은 길을 가로막기 일쑤였다


공주대간 역시,  충남의 길을 대표하는 솔바람길의 이름을 붙여도 넘칠 정도였다


공주대간에서 가장 높은 주미산 가는 오르막


주미산


우리가 가야 할 능선......월성산 봉화대 방면


커다란 말벌 집


여전히 솔향기 길이다


무려 줄기가 15개나 되는 보호수,

지금껏 만난 가장 많은 자손을 가진 나무였다


조망이 트였다

저 멀리 계룡산이 보인다


또, 솔향기길


이제 마지막 고갯마루.....저 멀리 넘어서면 월성산 봉화대다(좌)

걸어온 능선도 보인다(우)


월성산 봉화대


봉화대에서 바라본 금강


그리고 논산 국도 방면


이제 하산....


하지만 대간 길답게 업다운은 계속되었다


정자와 지적 삼각점을 지나면 옥룡 정수장 날머리다


옥룡 정수장 주변에 만들어 놓은 공원

여기가 바로 공주대간 입구다


공원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옥룡정수장 옆으로 들어서면 나온다


공주대간은 걷기 좋은 산길이지만 힘에 부칠 경우

2, 3시간 내의 1~3 코스중 하나를 골라 걷고,

공산성이나 무령왕릉/황새바위 등에 들렸다 와도 좋을 것이다


오늘 걸은 길(산길샘 앱과 오룩스 앱)


고도표

(작은 업다운이 엄청나게 많음을 알 수 있다, 누적고도가 제법 되었다)


GPX 파일을 첨부한다

공주대간_인도행.gpx

공주대간_인도행.gpx
0.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