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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칙칙폭폭 섬진강 추억 기차여행....형제들과 함께 한 곡성 여행(2)

by 강가딩 2016. 7. 3.


둘째날 우린 섬진강 기차마을을 찾았다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옛 전라선을 활용하여 만든 증기기관차를 타고 추억 여행을 다녀왔다

 

언제/어디서,  20167, 5형제의 모임에서

 

 

 

참고로 우린 첫날, 일부 형제들은 래프팅을, 난 섬진강 둘레길을 걸었다, http://blog.daum.net/hidalmuri/1596

그리고 곡성에서 가볍게 걸은 분은 태안사 숲길도 좋다,   http://blog.daum.net/hidalmuri/486

 

앞으로 내가 곡성에 또 오면 대학시절 3개월 가량 머물렀던 도림사와 그 앞 월봉계곡에서의 추억을 찾아볼 생각이다

그 때 함께 했던 일엽스님 잘 있을려나...가끔 책자에서 보곤 했는데

 

욕심을 부리면 도림사에서 동악산으로 올라 청계동계곡으로 내려가거나

혹 동악산 반대편의 제월리에 최근 조성한 토닥토닥 걷기 길을 걸어볼 생각이다

 




올해 형제 모임에는 그동안 외국에 나가 있어 참석치 못한 세째네가 참석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비가 내렸다

우리가 머문 숙소에서 바라본 섬진강변


그럼에도 이미 예약해둔 곡성 섬진강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다


기차여행은 기차마을 공원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마치, 산에 갈려고 절에 가더라도 입장료를 내야하는 것처럼 3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곡성군 입장에서는 재정적 수입이 짭잘하겠지만

공원 둘러보기를 하고 싶지 않은 이용자 입장에서는 끼어팔기의 전형적 손해를 보는 셈이다


들어왔으니,  본전 생각에.....

비는 내리는데

특별히 볼 것도 없고




백일홍


옛 추억을 그리며 기차를 탔다

30분 달려서 가정역에 도착하여 30분간 구경시간을 주고 다시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사이다에 삶은 계란,

거기에 뽀빠이와 쫀득이꺼정   ㅋㅋ

 

 

점심은 압록역 근처의 호수산장에서 다슬기 수제비로

이 식당, 부침개와 튀김 그리고 밑반찬이 제법 좋았다


돌아오는 길

남쪽에는 기상 특보다 내려졌다

 

 

<참고> 토닥토닥 걷기 코스, 동악산 반대편 임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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