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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체험과 힐링을 즐기다......가족과 함께 한 제주 여행(1)

by 강가딩 2016. 7. 1.

 

온 가족이 함께 했다

 

네 살 터울이다 보니,

대합 입시 준비와 군입대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한 가족이 여행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제주여행은 하루만 아빠가 좋아하는 걷기를 하기로 약속하고

나머지는 애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

 

배낚시, 집라인, 카트라이딩, 승마......

 

언제/어디서/누구랑: 20166, 온가족이 함께

 

 

 

 

막내 딸이 아웃도어 체험을 가장 재밌게 즐겼다

 

제주 올레 8코스를 끝내고 숙소(해비치)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멋진 저녁놀

 

제주에서의 첫날 오후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이동이 힘들 정도였다

 

둘째날 아침

서귀포 휴양림에서 이틀을 묵었는데, 여전히 비가 내렸다

 

큰 아들이 첫 논문, 첫 학회 발표를 훌륭히 소화해 주었다

 

애들은 항상 여름휴가면 산으로 간다고 투덜댔다

게다가 산행이나 걷기, 아빠가 좋아하는 것 만 한다고.....

 

해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하루만 아빠가 좋아하는 걷기를 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애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

 

애들이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선상 낚시 체험

우린 새연교에서 인근바다로 2시간 정도 나가는 배낚시 프로에 참여했다

 

작지만 서너마리는 잡았고, 선주가 선상에서 즉석 회를 쳐주었다

둘째놈이 배멀리로 고생을 했고,옆지기는 배멀미를 걱정하여 친구만나러 갔다

 

두번째로 선택한 것은 집라인

 

겁없는 딸네미가 가장 재밌게 즐겼다

 

 

 

 

세번째 프로는 카트 라이딩

 

여기서도 둘째가 제일 어울리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승마 체험

 

 

 

세째날 저녁 날이 좋아지기 시작했디

숙소 해비치에서 만난 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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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저녁 시간 오랫만에 가족들이 다함께 훌라를 즐겼다

여기서도 둘째가 다 잃고 뗑강을 놓았다

 

 아들놈들과 소주 한잔 하기가 참 힘들었다

더 힘들어 한 것은 옆지기였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을 때마다 준비에 치여서....

 

돌아오는 항공기에서

아마도 정말 오랫만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인 듯 했다

 

애들과의 간격이 조금은 좁혀진 듯 했다

애들도 이런 여행이라면 따라가겠단다

그동안은 엄마/아빠와의 여름 휴가 하루 정도는 놀아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참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