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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동네 걷기

묵마을과 관평천 따라 걷기.........출근길(1)

by 강가딩 2015. 6. 12.

 

오랫만에 걸어서 출근하였다

 

게을러서

요즈음에는 더워서 시도하지 않았는데.......

 

언제/어디서/얼마나: 20156월 둘째주, 2.8km, 35, 집에서 회사까지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출근 길에 논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테크노밸리로 이사오고 난 후 많이 게을러졌다

회사가 가까워지다보니 아침에 일어나 두시간 이상 늦장 부리다 출근을 한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걸어 출근하기로 했다

저녁에 술자리 약속도 있고 해서...

 

아파트 주변의 나무들도 제법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묵마을로 들어섰다

 

 

언제까지 시골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까?

 

고속도로 옆으로 난 흙길이다

가죽나무가 꽃을 피웠다

 

오디가 탐스럽게 익었다

하나 따서 물었더니 제법 달았다

 

그동안 요리 조리 몇차례 코스를 달리하여 걸어 보았는데,

오늘 길이 가장 짧고 차량도 거의 만나지 않아 애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