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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박달재 자연휴양림~배론성지 임도.....충청도 둘레길(29)

by 강가딩 2015. 6. 2.


박달재 휴양림에서 팔랑재를 지나 배론성지로 넘어갔다

 

정확하게 말하면,

평동(박달재 자연휴양림)에서 구학(배론성지)으로 넘어가는 임도(6.5km)를 걸었다

 

본래는 박달재 옛길을 걷고 나서,

배론성지로 넘어가는 길을 연계하여 걸을 계획이었으나

박달재 옛길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소기의 목적은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팔랑재 넘어가는 길은

임도임에도 임도답지 않게 신작로처럼 넓지 않고, 숲도 깊었다

게다가 날씨가 받쳐주어 오랜만에 흡족한 임도 걷기가 되었다

 

거리/시간/어디를: 박달재 자연휴양림~팔랑재~베론성지, 7km, 2시간 20(천천히)

언제/누구랑: 2015530(), 인도행 대전방님들과

 

 

팔랑재 넘어 배론성지 가는 길은 숲과 同化되는 길이었다

 

박달재 자연휴양림에서 다시 한번 묻고 지도를 한장 받아 걷기 시작하였다

 

처음 계획은 박달재 옛길을 걷고 난 후,

박달재 자연휴양림에서 배론성지로 넘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보부족으로 박달재 옛길 걷기는 차후로 미루고

휴양림에서 팔랑재 지나 배론성지로 넘어가기로 했다

 

여기에 와서 확인해보니

박달재 옛길은 박달재 대문이 설치되어 있는 입구에서 박달재를 지나 자연휴양림까지 오는 길이었다

(아래 사진의 붉은색 길)

 

바로 아래 사진의 박달재 자연휴양림 입구 쪽이 박달재 옛길이 끝나는 지점이었다

 

휴양림에서 배론성지 넘어가는 길은 먼저 숲속의 집이 있는 쪽으로 올라가다,

 

경은사 가는 다리 바로 앞서 숲속의 집, 금봉동 방향으로 올라서면

 

바리게이트가 있다

 

그 바리게이트를 넘어,

평동(박달재 자연휴양림)에서 구학(배론성지)으로 넘어가는 길이 오늘 걸어야 할 곳이다

 

임도임에도 입구에서부터 숲이 깊었다

 

팔랑재 가는 삼거리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다

 

덕분에 땀을 조금 흘려야 했다

 

박달재 전망대에서 넘어오는 길과 만난다

 

이 갈림길에서 왼편 팔랑재 방면으로 길을 잡고 계속 가면 배론성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주론산과,

그리고 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서 박달재 옛길과 연계하여 한번 걸어보리라

 

삼나무길을 지나면

 

주론산 올라가는 팔랑재에 도착한다

 

이 팔랑재가 바로 배론성지 가는 길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팔랑재를 넘어서면 임도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숲길이 펼쳐진다

 

 

민백미꽃

 

할미밀망

 

다래나무 꽃

 

꿀풀

 

그리고 엉겅퀴를 만났다

 

오락가락 가랑비가 내려 걷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선사했다

 

 

 

 

임도가 끝나고 외딴집들이 나타나면서

밭에 심어놓은 산마늘과

 

 고들빼기가 꽃보다 더 예쁜 정원을 만들고 있었다

 

오늘의 종착지 배론성지에 도착했다

 

배론성지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길

http://blog.daum.net/hidalmuri/1320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GPX 파일도 첨부하였다

150530박달재.gpx

 

150530박달재.gpx
0.1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