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250여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건네는 한적함을 보러 갔다.
보은 임한리 솔밭공원은,
눈이 오거나 안개가 낀 날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우린 사진을 찍으로 간 것이 아니라,
상주의 견훤산성과 속리산 동천길 가기에 앞서 솔숲을 보고 싶어 들렸다....
▲ 언제, 누구와: 2014년 8월 15일(금),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임한리 솔숲은 동네 공원처럼 매우 조그만하다...
그 조그만 공원에 수령 250살의 소나무 100여 그루가 오밀조밀 박혀 있다
소나무 사이에 안개가 흐르는 장면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 든다고 한다
주변의 밭, 농가들과 어울리면 또다른 경치를 만들어 낸다
자연속에 미인이 함께 하면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도깨비 바늘의 일생을 여기서 보았다
쇠무릎
익모초
박주가리...지난해 이 불가사리 모양을 한 꽃을 첨 알았다
한적함 뿐 아니라 청정함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했다
그 곳의 이름은 바로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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