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깨달음의 길, 남연군묘에서 고산리마을(곰실마을 입구, 수평교)까지 걸었다.
걷기 좋은 길 하나를 건지고 왔다.
전국의 길동무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내가 사는 충청도에도 제주 올레, 지리산 둘레길, 외씨버선길 못지않은 멋진 길이 있다고.
한데 짜증이 났다.
그것도 엄청나게...
하지만 기분 좋은 짜증이었다
왜 이렇게 좋은 길을 만들어 놓고 알리지 않는 것인지.
서산, 당진, 홍성, 예산 등의 데이터 통합 및 개편작업이 끝나고,
새롭게 내포문화숲길 홈피가 선보이면 이런 문제는 말끔하게 해결될 것이다...그렇게 믿고 싶다.
참, 오늘 걸은 길은 내포문화숲길로는 4코스 전부와(남연군묘~고풍저수지/마애삼존여래상),
21코스 일부(고풍저수지~고산리마을)이다.
▲ 코스: 원효깨달음길 남연군묘~고산리마을
- 내포문화숲길 4코스 전부, 가야사지(남연군묘)~백제의 미소길~퉁퉁고개~수정봉~고풍저수지/마애여래삼존상
- 내포문화숲길 21코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