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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 트레킹 GPX4

마루몰라다 둘레길 코스 - 돌로미티 트레킹 다섯째날 눈이 시원했다 오늘 길은 돌로미티 최고봉 마루몰라다를 우측에 끼고 걷는다 그 길은 초록빛 산허리길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7월 21일(목), 숙소 포르도이 호텔~꼴 디 롯씨 정상~마루몰라다 둘레길(알타 비아 2 일부)~꼴 데 컥 산장(점심, 피자파티), 약 8.5 km, 약 4시간 30분,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돌로미티는 각기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 어디가 최고의 트레킹 코스일까의 물음에, 우릴 안내해 준 임덕용 스테파노님은 돌로미티 수백 코스를 섭렵하고 있음에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오늘 길은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돌로미티 최고봉 마루몰라다를 우측에 끼고 여러 각도로 보고 걷는다는 것이다 만년설 마루몰라다는, 우리가 도착하기 1주전 빙하가 녹.. 2022. 8. 1.
사소룽고 코스 - 돌로미티 트레킹 넷째날 제대로 걸었다 급경사 오르막도 있었고 업다운도 이어졌고 거리도 제법되었다 어제까지 넉넉하게 걸었던 몸이 바로 반응했다 힘들다고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7월 20일(수), 빠소 셀라~데메츠 산장~에밀리오 코미치 산장~원점, 약 14키로, 약 5시간 30분,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제대로 급경사 오르막을 만났다 하지만 충분히 감당할 만 했다 오르막 경사에서 뒤돌아 보면 돌로미티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 마루몰라다(Marmolada)가 보인다 이번에 빙하가 녹아 사고가 난 산이다 힘들었던 오르막 경사를 보상이라도 해주려는 듯 하얀 속살의 의 하산 길이 나타난다 샷소롱고 산 허리길은 업다운이 몇차례 있지만 길 모습이 무척 예쁘다 에밀리오 코미치 산장에 힘들게 도착했다 이제부터 목적지까지는.. 2022. 7. 31.
친꿰토리 코스 - 돌로미티 트레킹 세째날 하산길이 더 좋은 경우는 별로 없다 친꿰토리는 그 별로에 해당되는 길이었다 친꿰토리(Cinque Tori) 코스는 우리 말로 하면 오봉(五峰)을 보면서 걷는다 돌로미티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치메 코스보다 더 좋았다 숫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친꿰토리 주차장 ~스코이아똘리 산장~아베라우 산장~정상(누볼라우 산장) ~아베라우 산장(점심)~파쏘 팔자레고, 약 9.5km, 5시간 40분(점심 1시간 30분 포함),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친꿰는 5, 토리는 봉우리란 뜻 즉 5개 봉우리를 보면서 걷는 길이다 오늘 산행의 정상, 느볼라우에는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는, 이탈리아 사람중에서도 먹어봄직 안했을 토속 메뉴로 점심을 먹었다 그 이름은 라그로(돼지 기름 덩어리), 아.. 2022. 7. 29.
트레치메 코스 - 돌로미티 트레킹 둘째날 돌로미티의 심장 트레치메, 삼형제봉을 한바퀴 돈다 돌로미티 트레킹 중 가장 유명한 코스이고, 꼭 가봐야 할 길이기도 하다 우린 그 길을 가장 먼저 걸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7월 18일(월욜), 아우론조 산장~라바레도 산장~라바레도 전망대~말가름 산장~ 델 포르첼라(전망대)~ 링비앙코 말가(목장/식당), 약 9.3km, 4시간 20분,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돌로미티의 상징 삼형제봉 트레치메 코스가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것은 3개의 첨봉과 어우러진 산군들을, 허리길을 걸으면서 여러 각도에서 맘껏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 중에서 백미는 호수 반영에 비친 삼형제봉을 빼놓을 수 없다 어쩌면 플랜B로 제시했던 린비앙코 말가(목장)로 가는 길이, 오히려 걷기꾼에 더 어울리는 트레..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