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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금산 진악산 - 개삼터 테마공원 원점산행 대여섯번 왔던 진악산 아마 오늘 산행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이 남을 것이다 왜냐면 오늘, 15기 회장에서 16기 회장으로 한토의 깃발이 넘어갔기 때문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16일(토), 개삼터 테마공원~개삼봉~정기총회~도구통바위~물금봉~정상~개삼저수지~원점, 약 6.5km, 3시간 10분(총소요시간/총회 휴식시간 포함, 약 4시간 30분)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갰다 말끔하지는 않지만 하늘도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한토 15기 정기총회 15기 회장인 나, 가딩에서 16기 회장인 산사랑님으로 한토의 깃발이 넘어갔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부득불 식사를 하면서 정기총회를 갖는 것은 불가능 총무단에서 준비한 것은 산 속에서 드라이브 산행과 거리두기를 하면서 정기총회 이/취임식을.. 2021. 10. 17.
천안 봉서산 산책 평지를 고집하는 걷기꾼이 걸어도 이만큼 걷기 순한 길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12일(화), 파크밸리동일하이일 버스정류장~팔각정~정상~원점, 약 3km, 약 50분, 나홀로 동네 노인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볍게 나오는 산책길이니까....... 일욜, 산대장님들의 쫑파티 산행에 따라갔다가 계곡에 카메라를 빠트렸다 천안역 바로 앞에 있는 소니 AS 센터를 방문했다 와서보니 대전에서도 가능했는데..... 이왕 온 김에 가볍게 걷기로 하고 열차안에서 급하게 뒤져보니 블친 풀때기님이 다녀와서 올려놓은 봉서산이 눈에 들어왔다 카메라 수리를 맡겨놓고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3번 버스를 약 15여분 지나 파크밸리동일하이일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버스 정류장 건너편으로 풀때기님 블로그에.. 2021. 10. 12.
옥천 장령산 - 용암사 원점 산행 또 다녀왔다 올 여름, 장령산 치유의 숲길을 걷고 알탕하면서 놀았던 그 유쾌한 기억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진다 오늘은 용암사에서 출발, 코스를 달리하여 원점회귀하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9일(토), 용암사~거북바위~왕관바위~장령정~정상~제5코스~전망대~출렁다리~치유의 숲길~족욕탕~임도~사목재~용암사 원점, 약 11km, 약 6시간(산행시간은 5시간), 한토 따라서 나에게 장령산은 장태산보다 접근하기 편하고 붐비지도 않고 전망대에 올라오면 우리들의 세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산에 올라오기 싫으면 걷기 좋은 치유의 숲길만 한바퀴 돌고 가도 좋다 여름날에는 알탕할 곳도 많다 게다가 장령산은 높지 않지만 암릉과 산 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한 곳 왕눈이는 장령산 정상은 첨이다 용암사 일출 우.. 2021. 10. 10.
장수 장안산 억새산행 - 100대 명산(69) 억새를 보러 갔다 억새를 보러 갔음에도 가을 하늘이 더 좋았다 올라간 길로 다시 내려와야 하는 썩 내키지 않는 핸디캡은, 억새밭에 묻고 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7일(목), 무룡고개 주차장~억새밭~장안산~중봉~원점, 약 7km, 약 3시간 20분(산행시간은 2시간 50분), 옆지기랑 둘이서 억새가 보고 싶었다 억새를 보러 갔는데 하늘이 더 좋았다 1,000 고지가 넘는 산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길이 참 순했다 왕눈이도 이제 100대 명산 오르기에 이미 도전하고 있음이다 오늘은 목요걷기 날 멤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옆지기랑 둘이 데이트 할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최근 거의 매주 목요걷기를 나선 배경에는 옆지기가 있다 학교를 그만 둔 뒤 무료감도 있지만 트레킹에 맛을 들여 주중에도.. 2021. 10. 7.
정읍 두승산, 황금벌판에 취하다 - 300대 명산(335) 황금벌판을 보고 왔다 왕눈이가 말했다 색감이 너무 조아 눈이 호강한다고 난, 산행이 아니라 둘레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내년에는 역방향으로 다시 걸어보겠다는 다짐도 함께 하면서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3일(일), 황토현 수련원~유선사~두승산~말봉~끝봉 정자~노적봉~원점, 약 6.5km, 약 3시간 40분(산행시간 3시간), 옆지기랑 둘이서 두승산 호남평야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 황금벌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술익는 마을 난, 그렇게 보였다 황금벌판을 보는 눈도 호강했지만 발도 호강한 날이었다 멋진 둘레길을 하나 건지고 온 느낌이었다 나흘 전 왔을 때는 비가 마니 와서,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 다시 왔다 입석 저수지 앞 공원에 주차를 하고 황토현 푸른터 수련원 방면으로 걸어 .. 2021. 10. 4.
완주 천등산, 착해지다 착해졌다 불과 4개월여 만에 다시 찾았는데, 로프대신 데크가 만들어지고 너덜 하산길도 공손하게 바뀌었다 여기에, 얼마나 가면 쉴 곳이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맘이 편해지고 길도 순하게 느껴졌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2일(토), 한국게임학교(원장선마을)~감투봉~정상~석굴~용폭포~광두소~원점, 약 7.2km, 약 5시간 10분(산행시간 약 4시간), 한토따라서 대둔산에 비할 바는 아니나 나름, 멋진 암릉미를 자랑한다 천등산의 보물 용폭포 여름보다 오히려 가을에 더 우렁찼다 하산길이 착해졌다 4개여월만에 다시 찾았는데, 그 사이 로프 대신 철계단이 생겨났다 20여대 가량 주차가 가능한 게임고에서 출발한다 선두 목이님 차 위에 표지기가 붙어 있다 들머리 원장선 마을에.. 2021. 10. 2.
목원대 둘레길 답사(?)차 목원대 둘레길을 걸었다 옥녀봉, 소태봉은 아파트 숲인 도안 주민들이 맘 편하게 올라오는 뒷산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1일(금), 목원대내 오병이어 건물~옥녀봉~소태봉~운전사쉼터~원앙초 갈림길~목원대 연못~목원대 조각공원~원점, 약 5.7km, 약 2시간 접근하기 편하고 걷기도 순한 산책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학교내 계수나무길 오병이어 학교식당 앞이 목원대 둘레길 들머리다 지난 4월 정년 퇴직하고 목원대로 옮긴 후, 걷기꾼인 내 눈에 접근성 좋고 걷기 순한 목원대 뒷산이 들어왔다 코로나 블루로 힐링이 절실한 학생, 지역 주민 모두 상생하는 둘레길로 포장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옥녀봉 다행스럽게 장종태 서구청장님과 면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어, 10월 중순 목원대와 서구청.. 202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