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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제주 올레·오름

제주 숲의 원형을 만나는 서귀포 자연휴양림 산책로

by 강가딩 2013. 6. 24.


가능한 인공적 가미를 줄이고,

제주 산과 숲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우리나라 최남단 휴양림인 서귀포 휴양림내 산책로를 걸었다.

 

휴양림 내에는 생태탐방 산책로와 오름 등반 산길이 있다.

난 오늘 그 두 길을 다 걸었다.

 

▲ 코스: 관리사무소~제1야영장~법정악 전망대~편백나무 숲~생태관찰로~숲속의 집

▲ 거리/시간: 약 5km, 약 2시간

 



휴양림내 생태관찰로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가?

컨디션과 몸상태의 난조로 맘 속으로 계획한 일정을 미리 접고 휴양림에 도착하니 3시경....

 

관리사무소 앞 옹달샘과 작은 연못

 

먼저 휴양림내 산책로를 걸은 후 차분하게 씻기로 생각하고......

 

관리사무소의 직원 왈,

생태산책로와 오름 길을 크게 한바퀴 돌면 두시간 정도 걸린단다....

 

숲길 산책로를 들어서자 지금껏 봐왔던 육지(?)의 휴양림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나무에 하이타이 거품이 달려 있다

거품벌레?

 

제주의 숲길을 나타나기 시작했다

 

숲길을 버리고 오름 산길로 들어선다

 

서어나무가 반겨준다

 

오르막 산길이다

 

법정악 전망대로 올라갔다가 왔다

 

운무에 가려 서귀포가 숨어버렸다....

 

팥배나무

열매가 위로 열리는 나무군.....

 

제주 조릿대 길

 

 

건천,

저 건천 너머로 한라산 둘레길 1구간이 연결되는 듯

 

열명도 더 앉을 수 있는 자연산 의자

 

편백 숲

 

 

최고의 야영장?

 

생태 관찰로로 들어선다

 

 

생태 관찰로 끝에 숲속의 집이 달려 나온다

 

내가 머문 곳은 이번에 새로 개장한 소나무동

입구에 들어서자 솔향이 진하게 베어 나왔다

 

창문밖,

내가 머문 날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중이었다.

운무는 다음날까지도 계속되었다

 

오늘 걸은 길이다(네이버 나들이 GPS)